지역 아동들과 함께한 20년의 기억…
[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밀알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가 개소 20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20일(목) 오후 6시 30분 월피예술도서관에서 20주년 기념식과 아이들의 문화 예술 창작 프로젝트 ‘찰칵, 월피동 사진일기’ 전시회를 개최했다. 2005년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에 문을 연 밀알행복한홈스쿨은 지난 20년 동안 지역 아이들의 방과후 돌봄과 성장, 배움의 터전이 되어왔다. 그 세월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지역과 소통하는 자리였다. ■ 아이들이 작가가 된 ‘사진일기’ 전시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센터의 모든 아동이 작가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작년에는 고학년 중심의 낭독과 전시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한 명도 빠짐없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월피동을 담아냈다. 아이들의 눈으로 본 이웃과 골목, 햇빛과 풍경, 소소한 일상은 사진 위에 따뜻한 문장으로 흐르며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전시는 월피예술도서관 1층 예술라운지에서 11월 20일부터 12월 28일까지, 2층 누구나 예술가 전시실에서 12월 2일부터 12월 28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