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지난 23일 한양대학교 ERICA(총장 이기정) 예체능대학 스포츠과학부(학부장 남상백)는 꿈꾸는느림보 사회적협동조합(이하 꿈꾸는느림보, 이사장 류경미)과 스포츠과학부 대학생들의 재능(교육)기부 활동 및 스포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 이번 체결은 (재)데상트스포츠재단에서 진행된 2024 YOUNG MOVERS 사업에 한양대 스포츠 과학부가 선정되면서 체결로 이어졌다. 2024 YOUNG MOVERS사업은 (재)데상트스포츠재단이 후원하고 한양대 ERICA 체육대학의 자원(인적·물적)을 활용하여 스포츠 교육 봉사를 진행하는 사업으로 안산지역 내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육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꿈꾸는느림보는 안산지역에서 발달장애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모여 만든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장애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법인이다. 한양대 ERICA 스포츠과학부와 꿈꾸는느림보는 이번 협약을 통하해 ▲스포츠 나눔 문화 확산 ▲발달장애아동의 체육수업을 통한 사회성 향상, ▲대학과 지역 간의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체육교육 인력 양성 ▲전문성 향상 등을
[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꿈꾸는느림보 사회적협동조합은 오는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갤러리일미에서 제5회 꿈꾸는느림보 미술展, ‘우리가 보는 세상’을 개최, 전시한다고 밝혔다. 안산시에는 4,000여명의 발달장애인들이 있는데 이들을 위해 교육사업, 부모지원, 인식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꿈꾸는 느림보에서는 문화, 예술 사업의 일환으로 매주 장애인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그 중 엄선한 15명의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발달 장애인들의 미술에는 그들만의 색감과 색채가 있어 외국에서는 그림의 한 장르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그림을 매개로 오랜 시간 진행하다보면 처음에는 우울한 느낌의 무채색만을 사용하던 이들의 그림에서 점점 밝아지고 다양한 색을 이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면서 독특한 창작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들 작품 중에는 작품성을 인정받아 정식으로 구입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행사를 진행하는 꿈꾸는 느림도 사회적협동조합 류경미 이사장은 “그림을 그리는 분들은 그저, 좋아서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니 창작의 영역에 들어가 잘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발달 장애인들만 바라보는 세상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