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반월공단 복합개발로 새 활로를 모색해야 할 때
<기고문> 반월공단 복합개발로 새 활로를 모색해야 할 때 손관승 전 안산시의회 의원 한때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이었던 반월국가산업단지는 이제 시설 노후화, 열악한 근로 환경, 그리고 도시와의 단절이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과거의 영광은 희미해졌고, 경쟁력은 점차 약화되고 있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근본적인 변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나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월공단을 주거, 상업, 산업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미래형 복합단지로 재편하고,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안산시는 시대 변화에 발맞춘 새로운 패러다임의 주체로 변모해야 한다. 이것은 단순히 낡은 공장을 허물고 새로운 공장을 짓는 방식으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 이제는 '일터'와 '삶터'가 공존하는 혁신적인 공간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이 구상은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계획을 기반으로 하며,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및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규에 따라 충분히 추진될 수 있다. 따라서, 성공적인 복합개발을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