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고용노동부, 인공지능(AI) 활용한 채용도 똑똑하고 공정하게!

  • 등록 2025.11.28 16:34:00
  • 조회수 1

2025년 기업 채용동향조사 결과 2차 발표

 

[참좋은뉴스=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11월 28일 인공지능(AI) 활용현황에 대한 「2025년 기업 채용동향조사」 결과를 2차로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인사담당자 및 전국 17개 시도 청년 재직자 3,093명을 대상으로 지난 8.1.부터 9.1.까지 인사 분야에서의 AI 활용 현황, AI 채용 방식 도입 현황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기업] 인사 업무에 AI 활용 86.7%, 공식적인 채용절차로 도입은 21.7%

 

응답 기업 396개사 중 인사 업무에 AI 도구를 사용하는 경우는 공식·비공식 포함 전체의 86.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AI 도구를 공식적으로 인사 업무에 도입한 기업(163개)은 ‘직원 채용’(52.8%)에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교육·훈련’(45.4%), ‘인사 관련 문의 응대’(45.4%) 순이었다.

 

직원 채용에 AI 도구를 사용하는 기업은(21.7%, 86개), ‘AI 기반 인적성 또는 역량 검사’(69.8%), ‘지원 서류 검토’(46.5%), ‘AI 면접 및 대면 면접 시 결과 활용’(46.5%) 등에 주로 활용하고 있었으며, 구직자에게는 ‘AI 도구의 활용 여부에 대한 사전고지’(57.0%), ‘AI 도구를 활용하여 수집된 개인정보의 처리·관리 방법 안내’(55.8%)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향후 채용 업무에 AI 도구를 도입·확대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74.5%(295개사)로 이들은 ‘AI 기반 인적성 또는 역량검사’(67.5%), ‘지원서류 검토’(63.4%), ‘채용 절차 관리’(55.6%) 등에 AI를 활용하겠다고 응답했다.

 

채용 업무에 AI 도구를 도입하거나 사용을 확대하고자 하는 이유로는 ‘데이터에 기반한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34.6%), ‘채용 전형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31.5%),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14.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도입·확대 계획이 없는 25.5%(101개사) 기업은 ‘AI 도구의 공정성, 객관성 등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36.6%), ‘최종 결정에는 사람이 개입해야 하므로 중복적인 업무가 되어서’(19.8%)를 주요 이유로 들었는데, 이를 통해 AI 도구의 ‘객관성·공정성·효율성’에 대한 상반된 시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AI 채용에 필요한 정부 지원은 ‘AI 채용 전형에서의 윤리 기준 및 개인정보 보호 등에 대한 법적 가이드라인 제공’(65.4%), ‘AI 도구의 공정성·편향성 등에 대한 검증 및 결과 공유’(50.3%) 순으로 희망했다.

 

❖ [청년] 취업 준비(42.3%)·업무(61.8%)에 AI 활용, AI 채용 경험은 23.7%

 

취업 준비 시 AI 도구를 사용해 본 적이 있는 청년은 42.3%였는데, ‘자기소개서, 이력서 등 작성’(77.2%)에 가장 많이 활용했고, ‘면접 준비’(36.4%), ‘기업 정보 탐색’(31.0%) 등 순으로 나타났다.

 

AI 도구를 활용한 이유는 ‘취업준비 소요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38.7%), ‘면접 시뮬레이션 등 실전 연습을 할 수 있어서’(22.0%) 순이었는데, 이들의 86.6%가 AI 도구 활용이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한편, 청년 재직자 61.8%는 업무 수행 시 AI 도구를 사용한다고 응답했는데, IT(87.7%) 및 마케팅·홍보(87.0%) 직종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연구개발(79.5%), 영업·영업관리(68.0%), 경영지원(58.6%) 순이었다.

 

AI 도구를 주로 사용하는 업무는 ‘자료조사 및 아이디어 도출’(63.6%), ‘문서 작성’(58.1%), ‘데이터 분석 및 수치 계산’(35.4%) 순이었으며, 청년 재직자들은 AI 도구의 사용이 ‘업무 처리 속도 향상’(56.2%)과 ‘결과물의 질 향상’(24.5%)에 도움이 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청년들의 63.8%는 기업이 AI 채용 전형을 운영하는 데 찬성했고, 23.7%는 취업과정 중 AI 채용 전형을 실제로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AI 판단 기준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26.9%), ‘AI 심사 기준의 불투명성’(23.1%), ‘자기 표현의 왜곡에 대한 불안감’(18.4%) 등을 걱정했고, 구직자를 보호하기 위해 ‘AI 평가의 정확성에 대한 검증’(47.1%), ‘AI 평가의 편향성 검증’(42.3%), ‘AI 도구로 평가되는 평가요소에 대한 사전고지’(41.5%)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 AI 채용 공정성 제고 및 AI 활용능력 향상 등 지원

 

이에, 고용노동부는 채용과정에서 AI 활용 시의 윤리 기준과 단계별 체크리스트 등을 정리한 ‘채용분야 인공지능 활용 가이드라인’을 연내 마련하고 AI 채용과정에서의 사전고지 및 차별 금지 등에 관한 채용절차법 정비를 통한 채용공정성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지원하여 신속한 취업을 돕기 위해 내일배움카드 등을 통해 ‘AI 기초 이해’부터 ‘직무 활용’, ‘개발 역량’까지 단계별·수준별 교육·훈련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42개 고용센터에는 AI 면접실을 설치하여 청년들이 언제든지 AI 면접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한편, AI 기술을 결합하여 보다 고도화된 공공 고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인-구직자 매칭을 효율화하고 있다. 전국 고용센터(102개소)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64개소)에서는 AI 기반 구직자 맞춤 취업지원 서비스(잡케어+)를 통해 직업 탐색부터 역량 분석·개발, 맞춤형 직업훈련·일자리 추천까지 구직 청년들의 취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26년부터는 ‘구인기업 맞춤형 원스톱 채용지원 서비스’(펌케어)를 통해 고용24에서 구인기업에 AI 기술에 기반한 구인공고 작성, 채용 확률, 인재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영미 고용정책실장은 “AI 관련 생태계는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채용 시장에서도 AI 활용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는 게 현실”이라면서, “정부는 기업이 AI를 활용해 보다 공정하게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년들에게는 AI 관련 직무 역량을 쌓을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고용노동부]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
경기도 안산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영철)는 지난 2월 23일 오후 2시 고잔동 671-2 소재 사무실에서 코로나 19로 인하여 미리 방역을 마치고 수칙을 준수하여 임원들만 모인 자리에서 언택트(Untact) 줌 방식으로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는 김효정 주임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영철 회장이 2021년 신임 임원들 소개와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업에 종사하시면서 우리 안산 소상공인연합회를 지지해주시는 회원사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안산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한 예를 들어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사 대표님들에게 서로 돕는 안산소상공인이 되자는 취지로 작년부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또한 불공정한 피해를 신속하게 전달하여 소상공인의 경영에 장애가 되는 법과 제도를 고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재난으로 빠르지는 않지만 모든 분들의 노력으로 아주 천천히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안 산소상공인들께서는 서로 돕고 협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