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구인모 거창군수, 군의회 시정연설로 2026년 군정 방향 밝혀

  • 등록 2025.12.05 16:53:38
  • 조회수 0

소멸위기를 새로운 기회와 도약의 발판으로, 지속가능한 거창 만들 것

 

[참좋은뉴스= 기자]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5일 제290회 거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8,313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시정연설로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거창군은 올해 57건의 공약 중 26건을 완료하였고 공약 추진율 72.8%를 이행했으며, 1,422억원 규모의 공모 선정과 29건의 대외 수상으로 13억원의 상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가장 큰 성과로는 작년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에 이어 대한민국 최초 청년친화도시와 여성친화도시로 연달아 지정됨에 따라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3대 친화도시에 지정됐다는 것과 거창 화장시설 ‘천상공원’과 거창형 의료복지타운이 착공한 것을 꼽았다.

 

또한, 작년 시정연설에서 밝혔던 동서남북관광벨트를 활용한 관광산업도시로의 도약과 관련하여 거창에 On 봄축제 등 4계절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감악산 별바람언덕과 거창창포원, 산림레포츠파크, 항노화힐링랜드 등에 많은 내방객이 찾은 것, KBS 양대 음악회 브랜드인 열린음악회, 전국노래자랑의 연이은 개최로 군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함은 물론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의 선순환 효과가 컸음을 밝혔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2026년 분야별 군정 운영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인구·교육분야는 청년이 참여하는 청년친화도시 사업 추진과 청년창업지원센터 착공, 청소년 꿈키움바우처 초등학생 확대, 생활인구 100만명 달성 세부 실천계획 이행 등으로 지역에서도 청년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복지분야는 거창 화장시설 ‘천상공원’을 준공하고, 거창 의료복지타운 내 공공산후조리원과 행복맘센터, 육아드림센터는 2026년 착공, 거창초 학교복합시설은 군민수요가 반영된 사업 시행 등으로 아이천국 012케어 정책의 기반을 마련하고, 권역별 통합돌봄센터를 통한 거창형 돌봄사업, 달빛어린이병원과 야간심야약국 운영을 연계하여 공공의료와 돌봄복지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

 

도시환경 분야는 거창지원지청 부지교환 완료를 통해 기존 부지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거열산성 진입도로 2구간 준공으로 강북의 도심외곽 순환 교통망을 완성한다. 또한 전통시장지구와 김천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거창읍 1교 재가설을 포함한 김천리와 고견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양기음기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범람 위험을 해소하는 등 365일 안전한 재난관리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후대응 도시숲 준공과 도시바람길 숲 착공으로 도심 탄소흡수원을 확충하는 등 녹지네트워크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문화·예술·체육분야는 거창 아트갤러리는 내년 착공하고, 수승대 거북극장은 거창국제연극제 자연 친화적 시설로 확충하여 개·폐막식을 개최한다. 전 읍면 파크골프장과 제2창포원 내 축구장과 풋살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완성하여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전국대회 유치도 도모한다. 특히, 올해 서부경남 4개군 공동개최가 확정된 2027년 경남도민체육대회는 도민체전기획단을 꾸려 철저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관광분야는 2026년 거창 방문의 해를 맞아 4계절 축제 브랜드와 치유산업 특구 특화사업 등 모든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차별화하여 내방객 1,000만명 목표를 실현하고, 거창창포원은 2026 정원산업박람회 개최, 생태관광문화 복합사업 착공으로 제3호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한다.

수승대는 치유와 액티비티를 융합한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감악산 별바람언덕은 내방객 교통불편해소, 숲속 야영장 조성으로 체류형 치유관광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농업분야는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으로 서북부 경남의 스마트팜 거점을 마련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노지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등으로 기후 변화를 뛰어넘는 스마트농업 혁신을 준비한다. 유기농복합센터는 내년 착공하고, 푸드종합센터, 먹거리통합지원센터군 직영으로 공공먹거리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경제·산업분야는 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 부지조성 연차별 추진과 사전 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광주대구고속도로와 첨단일반산업단지를 직접 연결하는 전용 IC 설치로 입주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거창 양수발전소는 반드시 유치하여 거창 경제 100년을 대비하겠다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6년에는 지역이 안고 있는 기후와 지역소멸 위기를 새로운 기회와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며, “군민과 함께 미래 거창 변화를 설계하고, 더 큰 거창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내년 군정방향 의지를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창군]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
경기도 안산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영철)는 지난 2월 23일 오후 2시 고잔동 671-2 소재 사무실에서 코로나 19로 인하여 미리 방역을 마치고 수칙을 준수하여 임원들만 모인 자리에서 언택트(Untact) 줌 방식으로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는 김효정 주임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영철 회장이 2021년 신임 임원들 소개와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업에 종사하시면서 우리 안산 소상공인연합회를 지지해주시는 회원사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안산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한 예를 들어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사 대표님들에게 서로 돕는 안산소상공인이 되자는 취지로 작년부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또한 불공정한 피해를 신속하게 전달하여 소상공인의 경영에 장애가 되는 법과 제도를 고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재난으로 빠르지는 않지만 모든 분들의 노력으로 아주 천천히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안 산소상공인들께서는 서로 돕고 협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