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제주시, 전국 농협 농산물 직거래로 655톤 판매 기록

  • 등록 2025.12.08 15:32:39
  • 조회수 0

전국 소비지 농협과 촘촘한 협업으로 655톤 판매․25억 실적 기록

 

[참좋은뉴스= 기자] 제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전국 소비지 농협과의 직거래 협력 체계를 강화한 결과, 감귤 등 제주시 농산물 총 655톤을 소비지 하나로마트에 직접 공급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약 25억 원 규모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농가 수취 개선과 소비자 가격 안정에 기여했다.

 

직거래 확대는 복잡한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단계마다 발생하는 물류비용을 줄여 농가는 땀의 대가에 대해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농산물을 구매하는 상생 전략으로 제주시 핵심 정책이다.

 

◇ 전국 소비자 농협 52곳과 직접 협력 강화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충청·강원·전라·경상·수도권 등 전국 소비지농협 52곳의 조합장을 직접 만나 ▲유통구조 개선, ▲직거래 협력망 구축, ▲물류체계 연계, ▲클레임 대응 등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소비지 요구사항을 폭넓게 수렴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재구매율과 직거래 물량 증가 효과를 얻었다.

 

◇ 맞춤형 공급체계 구축…소비지별 재방문 협의

 

또한,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실무자들이 전국 28개소의 소비지농협을 재방문하여 직거래 실행을 위한 2차 협의를 진행했다. ▲하나로마트 내 감귤 공급상황, ▲소비지별 선호 감귤, ▲맞춤형 공급계획, ▲클레임 대응 등 소비지별 맞춤 직거래를 위한 실무 협의가 진행됐다.

 

제주시는 소비지농협의 애로사항과 요구를 반영해 최소 발주 물량 조정, 시식용 감귤 지원, 정보 공유 밴드 운영 등 개선책을 마련함으로써 소비지농협의 재구매 의향을 높이고 직거래 물량의 점진적 확대를 이끌었다.

 

이어 지난 10월 16일과 17일에는 주요 소비지농협 18개소의 관계자 28명을 제주시에 초청해 ‘제주시 직거래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농산물유통센터 견학, ▲직거래 사업 설명, ▲제주시 산지와 소비지 농협 현장 연계 등으로 진행돼 신뢰 기반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 연말‘직거래 릴레이 페스타’로 감귤 집중 홍보

 

이와 함께 제주시는 직거래 확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12월 한 달간 전국 주요 소비지 농협 하나로마트에서‘직거래 릴레이 페스타’를 열어 제주시 감귤을 집중 홍보·판촉하고 있다.

 

직거래 페스타는 연말 소비 성수기에 맞춰 감귤 가격할인과 시식 행사가 운영된다. 지금까지 페스타 참가 의향을 밝힌 농협은 총 21개소로 ▲서울권 10개소(송파농협 등), ▲경기권 2개소(김포·강화농협), ▲충청권 2개소(강내·배방농협), ▲전라권 2개소(광주·지리산농협), ▲경상권 4개소(농소·창녕·남밀양·칠곡농협), ▲강원권 1개소(문막농협)다.

 

◇ TV 홈쇼핑 진출까지…판로 다각화 본격 확대

 

아울러 제주시와 의성군, NS홈쇼핑은 오는 12월 24일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자체의 농산물인 감귤·당근·사과 등을 공동으로 판매하고, 홈쇼핑을 통한 신규 소비지 확보와 판로 다변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직거래 확대를 통해 불필요한 유통단계와 물류비를 줄여 농가 수취가는 5% 이상 높이고, 소비자 가격은 5% 이상 낮추는 상생 유통구조를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산지와 소비지를 잇는 새로운 유통혁신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
경기도 안산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영철)는 지난 2월 23일 오후 2시 고잔동 671-2 소재 사무실에서 코로나 19로 인하여 미리 방역을 마치고 수칙을 준수하여 임원들만 모인 자리에서 언택트(Untact) 줌 방식으로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는 김효정 주임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영철 회장이 2021년 신임 임원들 소개와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업에 종사하시면서 우리 안산 소상공인연합회를 지지해주시는 회원사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안산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한 예를 들어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사 대표님들에게 서로 돕는 안산소상공인이 되자는 취지로 작년부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또한 불공정한 피해를 신속하게 전달하여 소상공인의 경영에 장애가 되는 법과 제도를 고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재난으로 빠르지는 않지만 모든 분들의 노력으로 아주 천천히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안 산소상공인들께서는 서로 돕고 협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