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전남교육청, ‘AI 에너지 교육밸리 구축’ 비전 선언

  • 등록 2025.12.09 16:13:24
  • 조회수 0

K-AI시대 주도할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 3대 핵심과제 추진

 

[참좋은뉴스=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12월 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AI·에너지 교육 밸리’를 통해 ‘교육–산업–지역을 연결하는 전남형 AI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비전은 ‘AI 교육으로의 대전환’을 통해 사람을 키우고, 일자리를 만드는 선순환을 만들어 전남의 아이들이 가장 먼저 혜택을 받게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회견에서 “이 비전을 통해 교육과 산업, 지역이 함께 만드는 전남형 AI 에너지 인재 양성 생태계를 만들고, 전남이 지역 소멸 위기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중심지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핵심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에너지영재고등학교를 추진하고 창의융합교육을 확대하여 전남의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

 

스탠포드대학 등에서 배출한 인재들이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이끌었듯, 한국에너지공대, GIST, 전남대에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에서 대학으로, 대학에서 산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탄탄한 AI 에너지 인재 사다리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또한, 2030 교실을 기반으로 창의융합교육을 확대하고, 에너지영재고등학교와 과학중점학교, AI융합중심고를 중심으로 AI와 수학, 과학, 데이터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둘째, 직업계고 재구조화와 산학연계시스템으로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을 확대한다.

 

수많은 일자리 확대와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AI 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전기, 냉각, 정밀제조, 모빌리티, 반도체,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직업계고 재구조화와 마이스터고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 수요에 맞춘 기술인력을 양성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현장 실습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취업 경로를 강화하고 지역의 전문대학, 폴리텍대학, 산업체와 연계하여 전남을 AI 산업 인재 양성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셋째, IB교육 확대와 글로컬 교육으로 글로벌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한다.

 

기업이 지역 이전을 결정하면서 우선 고려하는 문제가 정주 여건, 특히 교육환경이라는 판단 아래 전남이 글로벌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국제적 기준의 교육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IB교육을 초-중-고 연계 구조로 확대 추진한다. 또한, 외국인 학생과 전학생을 위한 (가칭)다문화통합지원서비스센터를 설립해 정착과 교육(진학), 산학진로연계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이와 같은 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의 교육발전 특구 모델과 연계하여 전남의 각 권역별 특성에 맞춘 미래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서부권은 AI와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중부권은 인공태양과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동부권은 우주항공산업과 AI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지역산업 구조와 교육이 정교하게 연결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은 최근 AI 데이터센터과 국가 AI 컴퓨팅센터, 그리고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등을 통해 미국의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동북아 AI 에너지 밸리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이 기회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전남교육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교육청]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
경기도 안산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영철)는 지난 2월 23일 오후 2시 고잔동 671-2 소재 사무실에서 코로나 19로 인하여 미리 방역을 마치고 수칙을 준수하여 임원들만 모인 자리에서 언택트(Untact) 줌 방식으로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는 김효정 주임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영철 회장이 2021년 신임 임원들 소개와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업에 종사하시면서 우리 안산 소상공인연합회를 지지해주시는 회원사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안산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한 예를 들어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사 대표님들에게 서로 돕는 안산소상공인이 되자는 취지로 작년부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또한 불공정한 피해를 신속하게 전달하여 소상공인의 경영에 장애가 되는 법과 제도를 고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재난으로 빠르지는 않지만 모든 분들의 노력으로 아주 천천히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안 산소상공인들께서는 서로 돕고 협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