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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 신(新)퇴계 교사단과 함께하는 질문 콘서트 개최

  • 등록 2025.12.10 17: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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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방청객이 아닌, 연출자이자 주인공이 되는 경북형 질문 콘서트

 

[참좋은뉴스= 기자] 경북교육청은 10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중등 교사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부․이화여대 연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2025 신(新)퇴계 교사단과 함께하는 질문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질문 콘서트는 질문 중심 수업을 연구하고 학교 현장을 컨설팅․지원하도록 교육부의 위탁을 받은 연구지원센터가 각 시도 교육청과 연합으로 운영하는 질문 중심 수업을 주제로 한 대화형 연수다.

 

이번 콘서트는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옥현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질문이 있는 학교’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2부에서는 오윤주 교사(국어과, 경기 수일여자중학교)와 이빛나(수학과, 서울 영림중) 교사가 학생 질문 중심 수업의 실제 사례를 나눴다. △3부에서는 신(新)퇴계 교과 교사단의 2025년 활동을 돌아보며 교과별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체 구성만 보면 타 시도의 질문 콘서트와 유사해 보일 수 있으나, 경북의 질문 콘서트는 교사 참여 방식에서 큰 차별성을 보였다.

지난 11월 사전 온라인 설문에서 참여 교사들은 단순 참석 신청을 넘어, 1부 특강에서 다뤄지길 바라는 내용, 2부 타 시도 사례 공유 방식(교과별 분반 여부, 나눔 시간 구성 등)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직접 제시했다.

 

또한, 교사들은 ‘질문 중심 수업에 대한 본인의 고민’, ‘학생 질문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점’ 등을 상세히 작성해 제출하며, 행사 기획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강을 진행한 옥현진 교수는 “경북 선생님들의 사전질문과 고민은 매우 정교하고 진지했다”라며, “각 질문이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실제 교육 현장에서 마주한 상황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저도 강의를 준비하면서 여러 부분을 다시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 이런 호기심과 문제의식이 경북교육의 힘이라고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콘서트의 하이라이트였던 3부 교과별 모임은 신(新)퇴계 교사단만의 성과 공유회가 아니라, 교사단에 속하지 않은 일반 교사들도 함께 참여해 수업 고민과 실천 경험을 나누는 열린 시간으로 운영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단이 일반 교사들과 함께, 그리고 다른 시도의 교육공동체와 소통할 때 더 큰 성장과 진정한 수업 혁신이 가능하다는 것을 우리 신(新)퇴계 선생님들이 잘 보여주었다”라며 참여 교사들을 격려했다.


[뉴스출처 : 경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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