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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여성친화도시 정책 성과 결실…시민참여단 회장 장관상 수상

  • 등록 2025.12.16 16: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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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조성유공’ 선정…현장 중심 정책 추진력 인정

 

[참좋은뉴스= 기자] 포항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확산을 위해 추진해 온 정책 성과가 대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는 16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손순영 회장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유공’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성평등가족부는 매년 전국 106개 여성친화도시 지정 지자체 가운데 우수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손순영 회장은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고 평등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시설 현장 점검 활동, 여성친화 정책의 현장 적용력 강화, 시민참여단 운영 활성화 등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13년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된 이후, 안전·돌봄·일자리·가족친화 환경 조성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2023년에는 경북 최초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받으며 정책 추진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그동안 포항시는 여성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정책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핵심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포항형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사업 ‘엄마참손단’ 운영 ▲여성 1인 가구 범죄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심ON키트 지원 ▲W-IN 여성친화 취업박람회 개최 ▲직장맘·아픈아이 SOS 서비스 운영 ▲24시 365시간제 보육체계 구축 ▲성매매 집결지 정비 및 안심귀갓길 조성 등 안전·돌봄·일자리·주거 전 분야에 걸쳐 여성친화 기반을 강화해 왔다.

 

또한 정책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13년 여성친화도시 조례 제정, 2021년 경북 최초 양성평등전문요원 임용, 2025년 성인지통계 발간, 공공부문 성평등교육 확대 등 제도적 기반도 단계적으로 정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시민참여단은 정책 제안, 공공시설 안전 모니터링, 성평등 인식 확산 캠페인 등을 주도하며 행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핵심 협력 주체로 활동해 왔고, 여성친화도시 정책의 현장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참여단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변화와 시민 요구를 세심하게 반영하겠다”며, “여성의 역량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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