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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026년도 시니어 도시농업 텃밭관리사 모집

  • 등록 2025.12.17 11: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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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농업기술센터, 전주시니어클럽과 연계해 도시농업 컨설턴트 사업단, 힐링팜가이드 사업단 운영

 

[참좋은뉴스= 기자]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세권)와 전주시니어클럽(관장 김효춘)은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도시농업 활성화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6년 시니어 텃밭관리사(힐링팜가이드·도시농업 컨설턴트) 사업단’ 참여자를 모집한다.

 

선발 인원은 힐링팜가이드 사업단 64명과 도시농업 컨설턴트 사업단 35명 등 총 99명으로, 전주시에 거주하며 농업에 관심 있는 만 60세 이상 시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

 

내년도 ‘도시농업 컨설턴트 사업단’으로 선발된 시니어들은 복지관과 중학교, 공공기관 등 전주시가 조성한 도시농업 공간의 관리·유지보수와 농업체험 활동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근무 가능 기관은 농업기술센터와 양지노인복지관, 전북종합사회복지관, 완산중학교, 근영중, 전주시립도서관,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전주시니어클럽 등이다.

 

또한 ‘힐링팜가이드 사업단’은 초등학교 내 조성된 학교텃밭 관리에 특화된 사업단으로, 학교 현장에 투입돼 아이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고 농업 체험을 보조한다. 근무 가능 학교는 금암초, 남초, 대성초, 덕일초, 덕진초, 문학초, 북초, 새연초, 서곡초, 서문초, 송원초, 신동초, 양지초, 양현초, 여울초, 용덕초, 용흥초, 원동초, 전일초, 중인초, 초포초, 팔복초, 풍남초, 전라초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2월 전주시 농업기술과에서 제공하는 직무교육(도시텃밭 작물관리, 병해충·친환경관리, 현장 운영 기준 등)을 이수한 후 3월부터 각 배치 기관에서 본격적으로 근무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참여자 역량을 사전에 표준화하고, 학교·기관별 텃밭 운영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니어클럽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전주시농업기술센터와 전주시니어클럽은 올해 사업단 운영을 통해 도시농업 현장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체적으로 도시농업 컨설턴트 사업단을 운영하며 9개의 도시농업 공간(9,060㎡)을 관리했으며, 힐링팜가이드 사업단은 21개 초등학교(노지텃밭 5517㎡, 상자텃밭 363개)의 학교텃밭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니어 텃밭관리사 활동은 도시농업의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삶의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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