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기자] 울산 동부도서관의 초등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한글 사랑 학교’ 회원 정화전 학습자가 18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열린 ‘제10회 울산 평생학습 박람회 한글 백일장 시상식’에서 으뜸상을 받았다.
지난 10월 울산대공원에서 열린 울산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동부도서관의 문해 학습자 10명이 ‘성인 문해 학습자 및 이주 여성 한글 백일장’에 참여했다.
이 대회는 성인 문해 학습자와 이주여성들에게 글쓰기와 학습 성과를 발표할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한글을 배우며 겪게 된 이야기를 글로 표현한 작문 부문과 글씨 예쁘게 쓰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정화전 학습자는 ‘배움이 밝힌 세상’ 작품으로 작문 부문에 출전해 시장상인 으뜸상을 수상했다.
동부도서관은 문해교육으로 학습자들이 학력 취득뿐만 아니라 사회참여의 폭을 넓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성인 문해 학습자의 학습 성과와 가능성을 널리 알렸다.
김숙현 관장은 “이번 수상은 학습자의 개인적 성취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의 의미를 보여줬다”라며 “앞으로도 성인 문해교육으로 시민들이 학습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교육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