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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이 이루어가는 큰 숲 베이커리 3호점 오픈

좋은 재료와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장애인 재활을 꿈꿔

사회복지 법인 동산복지 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 푸른 동산 보호장은 큰 숲 베이커리&카페를 사동 1호점, 중앙동 2호점에 이어 3호점을 부곡동에 개점했다.

 

장애인에게 최고의 복지는 직업 재활을 통한 안정적 생활기반 확보라는 목표 아래 전문 직업인 양성이라는 실천적 과제를 큰 숲 베이커리를 통해 실천하고 있다. 이곳 장애인들은 제과 제빵은 물론 커피 바리스타 그리고 매장에서 손님 응대와 관리까지 다양한 직업인으로 자리하고 있다. 장애인들이 만든 빵이니 한번쯤 도와주자는 접근 방식이 아닌 다양하고 차별화된 맛으로 당당하게 세상을 향해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는 점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부곡동에 오픈한 3호점은 그동안의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과거 마트했던 자리를 새롭게 꾸며 크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매장 곳곳에 공간을 마련하여 체험은 물론 소규모 모임,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지역 주민에게 새로운 명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좋은 재료를 통해 차별된 제품을 생산을 목표로 30년, 25년의 베테랑 제빵사들을 영입하여 차별화 된 맛을 제공하고 있다. 천연 재료와 유기농 재료를 함께 사용하면서 원료비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지역주민에게 맛과 정성으로 다가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호열 푸른 동산 보호 작업장 원장은 “넓은 공간과 다양한 시도를 통해 많은 장애인들에게 고용의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장애인이라는 편견을 벗어나 좋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의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그루의 나무가 자라 큰 숲을 이룬다는 진리를 장애인, 비장애인 그리고 지역사회라는 작은 나무들이 모여 큰 숲을 이루어가는 현장이다.

 

이광석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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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경기도의원, 반월동 경기모바일고 엘리베이터 설치 추진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김태희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지난 7월 18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반월동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 내 장애인용 승강기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반월동에 위치한 경기모바일고는 지난 1967년 개교해 현재 안산 내 특성화고등학교 중 유일한 공립학교로 400명의 학생과 75명의 교직원이 있다. 김태희 도의원은 지난 6월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경기 지역 초중고 학교 내 장애인용 승강기 설치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안산 반월동 경기모바일고 엘리베이터 미설치 문제와 설치 필요성을 적극 요청했다. 또한 장애인만 이용하는 장애인용 승강기 사업보다는 학생과 교직원 모두의 편의시설인 만큼 사업명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과 안산교육지원청은 경기모바일고를 직접 방문해서 학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그 결과 학교에서는 현안수요사업 신청서를 제출해, 도교육청 학교안전과로부터 2026년까지 계속비 사업으로 5억 1670만원을 배정 받았다.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며, 앞으로 하반기에 공사가 착공돼 2026년 3월 목표로 준공될 계획이다. 김태희 도의원은 “학교 내 장애인 학생의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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