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최초 청년공간 상상대로와 지역이 만나다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지역사회 소통의 날' 진행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센터장 문지원)가 11월 12일(목), 13일(금) 이틀간 '지역사회 소통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지역 청년들과 주민들을 만났다.
상상대로는 안산시 첫 청년공간으로 단원구 와동에서 지난 3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1층 공간 개방이 무기한 연기되어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되었다가, 지난 10월 19일부터 1층 공간을 개방했다. 그리고 이번에 진행된 '지역사회 소통의 날' 행사는 그동안 개방되지 않아 공간에 대해 궁금해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상상대로를 소개하고, 청년과 지역사회를 잇는 초석으로 지역 주민·기관·단체와 관계를 맺는데 그 취지가 있다.

상상대로는 행사를 준비하며 와동 지역 기관·단체·주민·상가 100곳에 떡을 돌리며 초대장을 전달했고, 다양한 주민 조직과 청년단체를 비롯한 기관 및 단체들에게 초대 요청을 했다.
그래서 12일, 13일 양일간 진행된 '지역사회 소통의 날' 행사에 와동 주민들은 물론 안산 지역 기관·단체 20곳 주민 100여 명이 방문해 상상대로의 개방을 축하했다. 강태형 경기도의회 의원, 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장도 직접 방문해 청년공간과 청년들의 활동을 응원했다.
와동주민자치위원회, 와동통장협의회, 들꽃피는학교, 와동상인회, 와동종합사회복지관, 온마을학교, ㈜안전누리교육원 등 7개 와동 단체 및 기관과는 공간 라운딩, 기관 소개, 협력 제안, 응원 한마디 작성 등 교류회를 열고 적극적인 소통을 시도하기도 했다.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문지원 센터장은 "그동안 안산시 청년공간 상상대로에 대해 궁금해했던 지역 주민분들께 공간을 소개하고 공간 활성화에 대한 이야기를 풍부히 나누었다"며 "앞으로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지역사회 소통의 날'에 참여한 한 청년은 "그동안 안산시에는 청년큐브 등 청년 창업에 한정된 청년 공간은 있었지만,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청년공간은 처음이라 기대가 크다"며 "첫 청년공간인 상상대로가 잘 운영되어서 이후 안산 내 다른 권역에도 이런 청년공간이 더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는 코로나19로 인해 본격적인 공간 개방은 늦어졌지만, 그동안 안산청년대학 00학과, 취미 클래스, 상상대로 노는 날, 소셜 다이닝, 청년 상담소, 물품 대여 등 대면·비대면 방식을 적절히 활용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홈페이지(http://www.asyouthspace.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