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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을 전파하는 MC GUY 손명진 래퍼의 신년 희망 메시지

“일상을 감사하며 살아가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에게 어른으로서 미안하다. 한참 뛰어놀 나이에 집에만 있다 보니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 것이다. 어른들의 욕심으로 인해 이런 바이러스 사태가 일어난 것만 같다. 이번 사태가 하루속히 종식 돼 일상을 감사하며 살아가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MC GUY’ 손명진 래퍼의 올 한해 소원이다.

 

아마도 누구에게나 이러한 소원이 있겠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는 손명진 래퍼의 마음은 더 애처롭다. 그는 Egg music company 소속 가수다. 또한 안산 시민이기도 하다. 2016년 5월, 37살의 나이에 ‘러브 유(Love You)’라는 첫 앨범을 낸 후 래퍼로서 활동하며, 그렇게 힘겹게 벌어드린 비용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인물이다. 또한 행사 사회와 축가 활동도 병행하며 봉사 활동비용을 보태고 있다.

 

 

그를 처음 본 곳은 2019년 11월 2일 안산에서 개최된 ‘안산시지역아동센터의 날 가족문화축제’에서다. 사회자이며 개막을 알리는 축가를 불러 청중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이뿐만이 아니라 행사 진행 중 공로상까지 받았다.

 

“안산시 64곳 지역아동센터를 다 방문하지는 못 했으나 2개월에 한 번씩 꾸준히 방문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길어질 줄 몰라서 준비만 계속했다. 작년 1월 방문 이후 준비를 하다 계획이 계속 밀어졌다. 그러다 6월경에는 지역아동센터 센터장님께 연락을 드려, 선물을 개별포장해서 일일이 이름을 적고 쇼핑백에 장난감을 담아 40여명 아이들에게 전달만 했다.”며 손명진 래퍼는 못내 아쉬워했다.

 

 

지난 12월 겨울에도 준비한 선물을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하지 못하고 신길동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에 두고 온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신길동에 있는 그 지역아동센터는 제가 방문한 곳 중에서 가장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은 것 같아 겨울에는 꼭 산타가 되어 삼촌이 매년 방문하겠다고 약속을 했었다. 12월이면 장기자랑을 했는데 저를 불러주신다. 그러면 제가 가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노래도 불러 드렸다.”며 “장기자랑도 없어지고 센터장님께 장난감 선물만 전달하고 인사만 드리고 나왔다. 아이들과 게임도 하고 얘기도 나누고 싶었다. 개중에는 사인이나 같이 사진을 찍자고 다가오는 아이들도 있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고학년 중에는 고민을 얘기하고 조언을 구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올해에는 그런 아이들을 못 만났다”고 토로한다.

 

 

그는 기획사에서 4집을 준비했으나 발표가 지연돼 곡을 받아 연습만 하고 있다. 안산 토박이인 아내를 만나 10여 년 전 31살의 나이에 결혼해 안산에서 터전을 잡고 살고 있다. 그는 현재 인천성모병원 병리과 임상병리사이기도 하다. 안정된 생활에만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래퍼로서 활동하고 있다. 봉사 또한 혼신을 다해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 상황이 끝나 좀 더 많은 아이들을 찾아 기쁨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손명진 래퍼의 바람이 꼭 나의 바람처럼 느껴진다. 모든 이들의 바람이기도 한 코로나 사태가 종식돼 일상의 행복을 만끽하는 그날에 손명진 래퍼의 멋진 모습도 그려본다.

 

 

 

 

 

김태형 기자

 

 

<약력>

MC Guy

본명 : 손명진

출생 : 1980년 4월 15일

학력 : 신한대학교 임상병리과

직업 : 가수, 임상병리사

소속 : Egg music company

인천성모병원 병리과

이메일 : ziojin80@naver.com

 

2019년 안산 가족의 날 행사 감사패수상

2019년 대한적십자사 헌혈 유공장 금장 수상

2018년 안산지역아동센터 감사패 수상

도봉가요제 은상

CJ shopping mall 쇼크라이브방송 게스트출연 및 단독진행

그외 다수 공연 및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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