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김태희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지난 7월 18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반월동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 내 장애인용 승강기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반월동에 위치한 경기모바일고는 지난 1967년 개교해 현재 안산 내 특성화고등학교 중 유일한 공립학교로 400명의 학생과 75명의 교직원이 있다.
김태희 도의원은 지난 6월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경기 지역 초중고 학교 내 장애인용 승강기 설치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안산 반월동 경기모바일고 엘리베이터 미설치 문제와 설치 필요성을 적극 요청했다. 또한 장애인만 이용하는 장애인용 승강기 사업보다는 학생과 교직원 모두의 편의시설인 만큼 사업명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과 안산교육지원청은 경기모바일고를 직접 방문해서 학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그 결과 학교에서는 현안수요사업 신청서를 제출해, 도교육청 학교안전과로부터 2026년까지 계속비 사업으로 5억 1670만원을 배정 받았다.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며, 앞으로 하반기에 공사가 착공돼 2026년 3월 목표로 준공될 계획이다.
김태희 도의원은 “학교 내 장애인 학생의 이동권 보장 뿐 아니라 전체 학생과 교직원의 편의시설 확충에 기여하게 됐다”며,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학교 내 교육환경시설 개선을 비롯해서 학교 밖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협력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희 도의원은 반월동과 본오동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반월동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과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 ▲반월중학교 장애인용 승강기 설치비(4억 8천만원) 확보 ▲창촌초등학교 운동장 그늘막 설치(4500만원) ▲경기모바일고 노후 방송시설 교체(1억 7785만원)와 일자리 취업 연계 방안 모색 ▲본오동 청소년 문화의집 추진 ▲각골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설치 추진 ▲안산교육지원청과 안산시 청소년과와의 간담회 등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교육환경 개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