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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시흥시는 평범한 학부모들을 더 이상 거리로 내몰지 말라

 

시흥시 은행동에 위치한 금모래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학군 조정 문제로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푸르지오 아파트 7차가 들어서면서 초등학교 신규 설립이 무산되자, 소래초등학교로 가는 통행로의 안전 문제와 청소년 유해 업소가 많다는 7차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소래초등학교 배정이 예정되었던 학생들을 학군 조정을 통해 금모래 초등학교로 배정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일부 정치인들의 대야3초 설립 공약이 무산 되면서, 주민들의 갈등 조정에 실패한 이유가 이번 일이 발생한 가장 큰 원인일 것이다. 이는 금모래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의견을 무시한 일방적 배정이다.

 

시흥시에도 책임이 있다.

 

푸르지오 아파트 5차가 들어서면서부터 이 통행로는 항상 불법 주차와 많은 차량 통행으로 복잡하고, 안전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런데도 시흥시는 지난 7년여 간 그대로 방치했으며, 지역 상인들과의 소통 부재 등의 문제로 안전한 거리 만들기에 실패했다. 또한 혼잡한 이 일대에 대책없이 24층 오피스텔이 계획돼 있어 주변 시민들의 더 큰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역에서 추진되는 모든 사업은 지역 주민들과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사업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정의당 시흥시위원회는 금모래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배제된 이번 학군조정 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사전설명회 등을 통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시흥시 정치인과 시흥시에 촉구한다.

 

또한 주민의 의견이 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감시하고 노력할 것이다.

 

 

 

 

2021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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