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기고문> 건강보험 정부지원 증액 및 법 개정 필요성

 

한국다문화협의회 고문  한을수 교수

 

건강보험은 감염병 재난상황에서 코로나19 방역・치료와 의료체계 유지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국민건강을 지키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20년 특별재난지역과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경감 및 코로나19 검사・치료비 지원, 요양기관 선지급・조기지급 시행에 이어, ‘21년에도 어려운 여건 하에서 코로나19 검사・치료비 지속 지원, 백신 예방접종 비용지원,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현재 건강보험 정부지원금은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해 보험료 예상수입액의 20%를 국가에서 지원하도록 명시되어 있으나, 정부지원금 관련 법률의 불명확성으로 법정지원금 보다 적게 지원(‘07년~‘20년 약 28조원 과소지원)되고 있어 건보재정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

 

19대 정부의 지원율은 과거 17~18대 정부의 지원율(15~16%)보다 낮은 14.0% 수준에 머무르고 있고, 그동안 건강보험의 국고 지원금이 법적 기준보다 적게 지원돼 지난 달 국감에서도 정부지원금이 과소지원되고 있다며 지적받은 바 있다.

 

우리와 같은 사회보험 방식의 건강보험 제도를 운영하는 국가들도 인구고령화에 따라 보험료만으로는 급여비 충당이 어려워 국고 지원 확대 추세에 있다. 대만은 22.1%(‘19), 프랑스는 63.3%(‘19), 일본은 28.7%(‘18)를 지원해 그 규모가 우리나라 14%(‘20)에 비해 매우 큰 수준이다.

 

‘문재인 케어’로 인한 지출 증가와 최근 보험료율 인상으로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법으로 약속한 지원금이라도 확실히 지원하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불안을 불식시키고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안정적으로 정부지원금을 확보하는 등 제도적인 장치를 완벽하게 마련하여 재정안정화를 이뤄야 할 것이다.

 

 


정치

더보기
김태희 경기도의원, 반월동 경기모바일고 엘리베이터 설치 추진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김태희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지난 7월 18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반월동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 내 장애인용 승강기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반월동에 위치한 경기모바일고는 지난 1967년 개교해 현재 안산 내 특성화고등학교 중 유일한 공립학교로 400명의 학생과 75명의 교직원이 있다. 김태희 도의원은 지난 6월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경기 지역 초중고 학교 내 장애인용 승강기 설치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안산 반월동 경기모바일고 엘리베이터 미설치 문제와 설치 필요성을 적극 요청했다. 또한 장애인만 이용하는 장애인용 승강기 사업보다는 학생과 교직원 모두의 편의시설인 만큼 사업명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과 안산교육지원청은 경기모바일고를 직접 방문해서 학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그 결과 학교에서는 현안수요사업 신청서를 제출해, 도교육청 학교안전과로부터 2026년까지 계속비 사업으로 5억 1670만원을 배정 받았다.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며, 앞으로 하반기에 공사가 착공돼 2026년 3월 목표로 준공될 계획이다. 김태희 도의원은 “학교 내 장애인 학생의 이동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