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기고문> 긴급재난지원금 ‘모든 것은 때가 있다. 결단은 빠르고 정확하게 하는 것이다.’

 

전)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의원 기고문

 

 

「정조이산어록」

 

‘결단은 빠르고 정확하게 하는 것이다’

 

분명히 해야 할 일은 용기 있게 곧바로 하고, 분명히 해서는 안 될 일은 용기 있게 결단하여 곧바로 물리쳐야 한다.

 

할 만하기도 하고 안 할 만하기도 한 일은 반드시 충분히 헤아리고 깊이 생각해야 한다.

 

해야 할 한계와 해서는 안 되는 한계를 분명히 보게 되면 역시 용기 있게 결단하고 가슴속에 담아두지 말아야 한다.

 

‘모든 것은 때가 있다’

 

임금과 백성을 배와 물에 비유할 때가 있다.

 

황석공(黃石公)의 『소서(素書)』에 "은거하여 도를 지키면서 때를 기다린다.(潛居抱道 以待其時.)"라고 하였는데, 이에 대해 장상영(張商英)은 "도(道)는 배(舟)와 같고 때(時)는 물(水)과 같다. 배와 노를 지니고 있더라도 건너야 할 강(江)이 없다면 또한 순조로운 항해를 볼 수가 없다."

 

12년의 의정활동을 하며, 무엇보다 중심에 둔 가치는 ‘신뢰’이다.

 

시민 개개인의 ‘권리’를 한 개인에게 투표를 통해 ‘권한’이란 이름으로 부여한다.

 

이러한 ‘권한’을 부여 받은 자로써 혹시나 남용 하지는 않았는가 끊임없이 돌아보고 절제하며 의정 활동을 해 왔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안주하지는 않을까 걱정하며 스스로에게 채찍질도 하며 연구하고,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자연스레 늦은 나이 정치외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것도 이 같은 이유이다.

 

나의 박사학위 논문에 이런 글이 있다.

 

‘기울어진 운동장’ 지금 대한민국은 ‘여대야소’의 기울어진 운동장이 있다.

 

그리고 그 안에는 거대 여당 내 갈등도 있다.

 

더불어 민주당 소속 의원으로써 얼마나 원하고 바라던 ‘여대야소’ 였던가 하는 생각도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대로 이러한 막대한 ‘권한’이 스스로를 안주의 틀에 옭아매고 남용하는 결과를 초래하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경기도의회의장 시절 소수 야당의원들에게 상임위 우선 선택권을 주고 소통하고자 노력한 것도 이 같은 이유이다.

 

금번 안산시의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된 사안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집행부와 의회 모두 나름대로의 이유는 있겠지만, 시민의 한사람으로 바라보면 거대여당의 의원들과 여당 집행부의 갈등이 다시 말해 여당 내 갈등의 피해가 오로시 시민의 몫으로 돌아가지 않았는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

 

충분한 대화와 협의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지만 시민이 부여한 막대한 ‘권한’을 서로의 자존심과 이익 때문에 남용하지 않았는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돌아보고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으로 시민을 위한 정치로 보답해 주길 바란다.


정치

더보기
‘서울’, ‘빈의자’ 부른 가수 장재남, 무소속 7번 홍장표 격려 방문
[참좋은뉴스= 최혁 기자] ‘종로에는 사과나무를 심어보자’로 유명한 노래, ‘서울’을 부른 장재남 가수가 지난 4월 6일 월피동 다농마트에 위치한 안산시(을) 무소속 홍장표 후보 선거사무실인 행운캠프를 방문했다. 전남 장성이 고향인 장재남 가수는 캠프에 모인 홍장표 지지자들에게 “자신의 족보를 본인보다 더 잘 알고 있다”며 “관심과 사랑에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캠프에 모인 지지자들은 “어제가 식목일이었는데, 안산에도 사과나무를 심고 감나무도 심어 그 길에서 꿈을 꾸며 걸어가고 싶다. 사과와 감이 익을 무렵 사랑도 익어갈 것이다.”면서 “아시아의 빛이 되어 솟아오르는 세계 속의 안산이 될 것이다. 거리마다 푸른 꿈이 넘쳐흐르는 아름다운 안산을 사랑하고 만들 것”이라며 열렬히 환호했다. 이후 저녁 7시경 장재남 가수는 상록수역에 정차 된 유세차량에 올라 “무소속 기호7번 홍장표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왔다. 홍장표 후보를 잘 알고 있어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준비된 사람, 검증된 사람, 능력이 있는 사람이 일을 해야 지역발전에 힘이 된다. 검증된 일꾼 준비된 사람이 바로 홍장표 후보라고 믿기 때문에 감히 안산시민 여러분 앞에 서게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