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도의회 장윤정 의원, “취약계층 학생 지원 위해 교육복지사 인원 충원해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11월 7일 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중 김포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김포ㆍ부천ㆍ양평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복지사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위해 인원을 충원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장윤정 의원은 “지자체뿐만 아니라 교육청에서도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교육복지사 지원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며,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물질적인 지원뿐 아니라 심리적인 지원 역시 중요하기 때문에 교육청에 설치된 위센터나 학교에 설치된 위클래스가 가장 큰 틀의 복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 의원은 “위클래스는 중독, 학교폭력, 가출 등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을 지원해 주고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되어 조금 더 심리적인 안정 및 치유에 중점을 뒀고, 위센터 교육복지사 경우는 가정 방문, 주기적 상담, 부모 상담 등 실질적으로 학생들의 일상 생활의 소소한 측면까지 지원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2021년 기준 교육복지우선지원 학생 및 학교장 추천학생들을 합하면, 김포 2,871명, 부천 5,022명, 양평 949명인 반면 교육복지사의 수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이분들이 제대로 근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포교육장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과 비교해 교육격차가 나타나지 않도록 스마트 기기 보급이나 문화프로그램 등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심리적인 부분은 교육지원청 산하 위센터 사회복지사가 면밀히 잘 살피고 지원하고 있지만 교육복지우선사업 지정학교에 배치된 교육복지사가 더 많이 충원되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차원에서도 도교육청에 건의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장윤정 의원은 “교육복지사 채용 관련은 도교육청 소관이므로 도교육청에서 먼저 세심한 관심과 관리의 필요성이 있다”고 밝히며, “경기교육의 발전과 우리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교육장님께서 각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학교 현장의 사회복지사들이 교육복지사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의 마련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정치

더보기
양문석 국회의원,‘사할린동포 2세대 영주귀국법’ 대표발의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국회의원(경기 안산시갑)은 지난 5월 27일, 사망한 사할린동포의 배우자와 자녀를 영주귀국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사할린동포법 일부 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사할린동포법 개정으로 영주귀국 지원 대상이 사할린동포의 직계비속 1명에서 자녀로 확대됨에 따라, 사할린동포의 자녀가 모두 영주귀국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현행법 따르면 사할린동포는 1945년 8월 15일까지 사할린에서 출생하였거나 이주한 한인으로 규정하고 있고, 이들 대다수는 고령으로 이미 사망한 경우가 많다. 이 경우 그 가족들은 사할린동포와 함께 귀국해야 하는 동반가족의 조건을 채우지 못하여 영주귀국 등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동반가족의 개념에 국내 영주를 목적으로 귀국하는 사망한 사할린동포의 배우자·자녀 등을 포함하는 것으로, 사할린동포가 사망한 경우에도 그 가족들이 국내 영주귀국·정착 및 생활안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문석 의원은 “사할린동포 문제는 이제 당사자뿐 아니라 그 후손들의 권리와 연결된 과제”라면서, “이번 개정안을 통해 오랜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