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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기고문> 철강산업에 대한 소견-3탄

가온철강 이사 유진명

 

 

태양광 사업을 하시는 분들과 명절 전에 가벼운 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다.

깊이 있게 이해는 못했지만 기억하는 요점은 “현재는 양극화 되어 있다! 한전과 관련한 pf대출로 조달 되는 사업은 전멸에 파산 상태이고, 반면 환경부와 관련된 정책사업 쪽은 괜찮거나, 좋을 듯 하다!”

 

생각해보았다. 20년 세월이 지난 것 같은 이 사업은 너무 큰 파도를 겪는 것 같다. 최근에는 논밭에, 저수지에 양식장 옆에도 반짝이며 들어서는 것 같더니만, 정부에서 원자력에 다시 매진 한다는 말이 나오고, 한전 회사채 발행으로 30조원대의 적자를 땜질 하겠다는 방안이 나오는 등 혼란스러운 모습에 철강 산업은 따라서 갈팡질팡하고 있다.

 

‘Re100’은 국제적 기업 간 협약 프로젝트로 재생에너지의 활용을 100%로 사용해야 한다는 간략한 이해를 하고 있는 필자에게는 한전의 문제를 금융으로, 정책으로 해결하는 것도 문제지만, 직접적인 손해를 보는 한전이라는 공기업이 원청이라고 절대적인 신뢰로 저가 도급을 한 하도 업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나, 배려가 없는 것 이라는 문제가 있다. 이 사업이 정치적인 방향이 좌회전, 우회전을 반복하는 사이에 새우 등 터지는 것은 아랑곳 하지 않는 것 같다.

 

고지전이란 영화를 보면서 한 숨을 쉬게 된다! 미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 소련은 지도를 놓고 공격해 점령해! 앉아서 이러고 있었겠지 치열하고, 동료의 주검을 밟으며, 가자고 독려하며, 피 흘리는 것은 우리고, 민족 아닌가? 너무도 힘없는 하도 업체는 산업의 전쟁터에서 왜 싸우는지도 모르고, 그냥 서로를 갉아 먹으며, 오늘도 영업 전선을 오르내리며, 상처만 남기고, 법원으로 퇴진하는 모습이 그 영화에 투영되는 내 모습 같아서 이다!

 

대기업은 그들의 정보력과 정책반영능력으로 위기를 잘 넘기고 있다. 수출만이 살길이라는 정부의 말도 사실은 중소기업에게는 소원한 일이다. 금융기관의 대출이자는 늘 중소기업이나, 서민을 상대로 두텁게 받아 간다. 사업을 해나가는 대부분의 철강업체는 올해를 두렵게 시작하고 있지만,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 그저 이겨내야 한다. 내 가정을 이끌어야 한다는 신념만으로 버틴 세월 IMF도, COVID도 넘겨가고 이기고 있으니.......

 

영업을 하면서 아군과 적군으로 구분하거나, 양분해서 판단하는 방식은 절대 금하며 일하고 있다. 그럴 수 없는 “을”이기도 하지만 종국에는 내 소속의 이익을 챙겨야 하는 목적 때문에 그렇기도 했다. 거래처 한 곳, 한 곳은 그들만의 특징이 있다. 그들만의 장점이 있기에 이 세월을 버티고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우리라는 울타리로 정보를 나누고, 응원하고 싶다

 

혼돈의 시절이 시작되었지만, 중국이 살아나는 기미만 보였는데, 고철에서부터 제품가가 지난해 중후반부터 떨어져 가든 가격을 어느 정도 올리고 있는 기조이다. 재작년 가파르게 올랐을 때의 제품이 아직 창고에 남아 있고, 다시 그 가격대로 오를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믹스 커피한잔을 마시며, 섣부른 전망을 나누며 지혜를 구하러 움직이려 한다. 오늘도, 올 한해도 독자 여러분의 건승을 기도합니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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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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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
경기도 안산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영철)는 지난 2월 23일 오후 2시 고잔동 671-2 소재 사무실에서 코로나 19로 인하여 미리 방역을 마치고 수칙을 준수하여 임원들만 모인 자리에서 언택트(Untact) 줌 방식으로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는 김효정 주임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영철 회장이 2021년 신임 임원들 소개와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업에 종사하시면서 우리 안산 소상공인연합회를 지지해주시는 회원사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안산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한 예를 들어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사 대표님들에게 서로 돕는 안산소상공인이 되자는 취지로 작년부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또한 불공정한 피해를 신속하게 전달하여 소상공인의 경영에 장애가 되는 법과 제도를 고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재난으로 빠르지는 않지만 모든 분들의 노력으로 아주 천천히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안 산소상공인들께서는 서로 돕고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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