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안산시상록구을 국민의힘 박용일 예비후보

안산 쇠락! 흐르지 않는 물처럼 정치권 고인 물
정치권 10년 간 시민에게 거짓말로 가스라이팅
안산의 저력! 계획도시·다문화·생산기반시설에...
시민들을 위한 진심이 조금이나마 전달되기를...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이번 안산시 국회의원 선거에 젊은 정치인들이 도전장을 냈다.

 

안산시상록구갑에 34세 진보당 김도현 예비후보와 같은 지역구인 39세 더불어민주당 박천광 예비후보 그리고 이들 보다 나이가 제일 적은 32세 안산시상록구을 국민의힘 박용일 예비후보의 등장이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재건축이 진행되고 교통은 편리해 지기만 하는데 이구동성으로 안산의 성장은 후퇴했다고 진단한다.

 

인구감소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안산을 떠나는 시민들에게 안산 정치가 지금까지 뭘 했느냐는 물음이 나올 만 하다.

 

기성 정치인들의 정책을 기대하기보다 젊은 신세대 정치인들의 정책에 기대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금까지 가장 젊은 정치인 박용일 예비후보를 지난 1월 14일 찾아 품은 생각을 들어보았다.

 

 

1. 본인 소개를....

 

“올해 91년생 양띠 박용일입니다.

 

현재 당직으로는 경기도당 미래세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출생이 광주광역시다. 전남매일이라는 언론사에서 사회부 기자 생활을 짧게 했다. 아버지께서 하시는 사업을 통해 일도 배우면서 사회생활을 했다. 대학은 조선대학교 법대 법학과를 나왔다. 제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는 대전에서 다녔다. 중3, 16살 때까지 대전에 살았다. 아버지 사업으로 대전에 살았던 것이다. 고등학교, 대학교는 제가 태어난 광주에서 다녀야 겠다는 생각으로 광주에서 학교를 다녔다.

 

저도 똑같이 다른 청년처럼 먹고 살아야 했다. 취준생이 돼 열심히 공부해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 입사했다. 정말 힘들었다. 열심히 노력을 하다 보니 좋은 기회가 됐다. 굉장히 치열했으나 잘 적응해 나름 성과도 올렸다.

 

그러다 VIP 윤석열 대통령께서 도와 달라 하셔서 합류했다. 주변에서 다들 만류했다. 정신 나갔냐, 미쳤냐, 최고의 증권사 아니야 등 많이 들었다. 우리 청년들이나 우리 사회에 대한 뭔가 가슴 아픈, 그런 게 계속 남아 있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과감하게 사표를 던졌다. 저는 아버지한테 가장 많이 배우고 감사하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느끼셨던 혹은 겪었던 경험, 연륜, 관록 이런 것들이 있는데 저는 그것이 제게는 최고의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아버지께서 물려주시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많은 지도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모든 어른들께도 그런 부분이 있다. 연륜 있는 어르신들의 말씀을 귀담아 듣겠다”

 

 

2. 안산시상록구을에 출마했다. 안산 특히 상록구을을 선택한 이유는...

 

“그 이전에 제가 국무총리실에서 대한민국 전체적인 행정을 경험했다.

 

안산은 정말 풍부한 인프라와 재원을 가진 도시인데 왜 이렇게 추락 할까, 쇠퇴 할까, 이런 부분에 있어서의 관심 그리고 내가 여기 가면 뭔가 바꿀 수 있겠다, 나는 할 수 있겠다, 나는 그런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이유가 컸다.

 

단순히 다른 인프라를 생각한다면 오히려 편한 길들이 더 많았을 것이다. 청년으로서의 여러 편한 길들, 가점이라든지 여러 가지가 있지 않은가. 그런 거 생각했다면 오히려 비례대표라든지, 청년 비례라든지 혹은 다른 지역이라든지..... 제가 국민의힘을 달고 호남 청년이라는 기치로 안산에서 나온다는 것을 주변에서 오히려 반대가 더 심했다.

 

저는 청년의 입장으로 생각했을 때, 야든 여든 안산의 발전과 안산에 진심이라면 그 어떠한 정책이든 당연히 수렴하고 포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든 야든 안산의 발전을 막는 부분이 있다면 반드시 저는 배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산을 사랑하고 진심을 가질 수 있는 모든 정치인들이 저는 합심을 해야 한다고 본다. 다들 똑똑하시고 가진 인프라들이 훌륭하신데 그것을 가지고 정쟁에만 몰입한다면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3. 안산의 쇠퇴를 언급하셨다. 후보께서는 안산의 쇠퇴 이유를 어떻게 진단하며 극복 방법이 있다면 소개를....

 

“우선은 문제점을 인식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한다. 그만큼 긴 세월인데 과연 지난 10년간 정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음에도 안산이 이렇게 후퇴하고 다른 도시들은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는데, 그 원인은 안산의 정치권에 있었다고 본다.

 

매너리즘에 빠진 우리 안산의 정치권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그저 그냥 이대로 흘러가면 되겠지 하는 고인 물이었다. 흐르지 않는 물, 고여 버린 물은 냄새가 나고 점점 썩고 부패한다. 그렇게 되다 보니 시민들도 지치게 된다.

 

잘 먹고 잘 사는 거, 큰 걸 바라지 않으신다. 우리 시민들은 가장 기본이 충족이 되었을 때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건데 그것마저도 허덕이게 되니 정치권에 대해 실망하고 무관심하게 된다. 저는 거짓말이라는 표현을 쓰겠다. 정확하게 워딩을 하면 우리 안산의 정치권은 지난 10년간 시민들에게 거짓말로 가스라이팅을 했다. 저는 그렇게 과감하게 말을 하고 싶다.

 

정말 단순한 논리인데 진심으로 다가가야 한다. 안산을 모두 다 사랑하고 있다. 우리 정치권에 계신 분들도 안산을 향한 마음은 항상 진심일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저는 그것을 망각했다고 생각한다. 우리 시민들은 생업에 지치면서 안산에 대한 자부심과 자존감, 그런 것들을 잊어버렸고 또 우리 정치권 또한 너무 고여 버려 우리 시민들에 대한 사랑과 진심을 망각했다.

 

그런 부분이 문제인데 저는 우선 진심으로 다가갈 것이다.

정책이나 공약, 그런 것들이 실행돼 우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없다면 저는 과연 올바른 공약인지 묻고 싶다. 정치에 관심 없는 사람들도 ‘그때보다는 좀 더 먹고 살기 좋아졌던 것 같다’고 체감해야 이런 게 정말 기본적인 정치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저도 공약을 준비하다 보니 15년 간 지선이든, 총선이든 공약들을 살펴봤다. 보면서 허탈감이 생겼다. 그리고 또 일각에서는 ‘이 공약은 무조건 넣어야 된다’, ‘재개발 공약 등 뭘 하겠다’, ‘무조건 표가 쏠린다, 인기가 많다’ 등..... 현실적으로 해야 하는 공약들은 궁극적으로 가야하는 것이 맞다. 방법과 내용이 지금 현재의 기준으로 적절성에 문제가 되는데도 공약을 한다면 그건 속이는 것이다. 정말 빌 공자의 그런 공약은 도저히 못 하겠다. 그래서 제가 가진 능력을 가지고 우리 안산 시민들이 꿈을 꾸고 희망을 갖고 점점 더 잘 살아갈 수 있는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 안산은 계획도시다.

계획도시에다 반월·시화 산단이 있고 더불어서 많은 인력과 다문화가 공존한다. 우리 안산은 문화의 힘을 가지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성장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 엄청난 두 개의 심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정말 두 개의 큰 엔진 모터를 가지고 있는데 왜 그렇게 우리 안산이 저평가되고 계속 쇠퇴하는지 저는 정말 중앙에 있으면서 너무 답답했다. 개인적으로 너무 답답했다.

 

저는 대통령 인수위에서 직접적인 경제 분과에 있었기 때문에 향후 우리 대한민국의 5년 동안의 과제와 성장에 있어서 체험할 기회가 있었다. 어느 방향으로 발전해야 하는지를 알게 됐다”

 

 

4. 후보께서는 대통령 인수위, 국무총리실 사무관, 국민의힘 경기도당 미래세대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일반인들과 달리 폭넓은 경험을 했다. 또한 청년 시대의 기적을 만들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는데 현재 대한민국 청년들이 놓인 현실과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을....

 

“우선 제가 정말 이 부분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답변을 드리겠다.

 

우리 기성세대들은 정말 힘들게 안 먹고, 안 쓰고 살면서 절약해 오로지 자식만 바라보고 희생만 하며 살아오셨다. 그런데 지금 청년들은 그럴 수가 없다. 너무나도 이 세상에 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많다. 인생에 대해서 향유할 것들이 많은데 그러기에는 그런 것들과 함께 삶을 공유하기에는 너무 짧다. 경험하고 싶은 건 너무나 많다.

 

하지만 이 세상은 그냥 부지런히 노력만 해도 될까 말까 하는 세상에 이분법적인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거기서 오는 괴리감과 허탈감, 박탈감 등 거기서 시작을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시대정신은 어른들 세대와 소통이 단절되고 그러면서 점점 세상은 둘 중에 고르라고 하니 일반적인 삶을 포기하게 되는 거다. 그런데 어른들은 항상 강요를 한다. 물론 다 틀린 말씀은 없는데 이 시대정신이 다른 거다. 서로가 이해하고 있는 가치관에서 오는 어른들과의 소통의 격차, 그런 게 우선 가장 큰 문제점이다.

 

우리 미래 세대의 시작은 꿈과 희망이 먼저 있어야 성장 동력이 생긴다. 단순히 ‘뭘 해줄게’하는 방식은 안 된다. 그래서 기성세대가 먼저 청년세대에 대한 문화를 이해하셔야 한다.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청년 정책이 제대로 나올 수 없다”

 

 

5. 현재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후보님 포함해 5명이다. 최종 후보 선정까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지만 화합의 어려움도 뒤따른다. 이에 대해 한 말씀....

 

“너무 좋으신 분들이다.

 

안산의 발전을 위해서 모이신 분들이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이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당연히 단일 후보가 나온다. 아무래도 사람 사는 일이다 보니 합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고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저는 여기서 과감하게 말씀드리자면 안산의 발전을 위해서는 모두가 전심으로 합심해야 한다. 저 또한 마찬가지다. 그 어떤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더라도 저는 제가 나설 것이다. 우리 안산의 발전을 위해선 정말 당연하고 기초적인 논리다”

 

 

6. 끝으로 독자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

 

“저는 지금 제 공약을 시민 여러분들께 알아달라는 것도 아니다. 안산에 대한 안산 시민들을 위한 제 진심이 조금이나마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 지금의 제 심정이다”

 


정치

더보기
<인터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안산시(병)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후보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박해철 후보 인터뷰를 위해 지난 3월 27일 선거사무소를 찾았다. 민주당 경선으로 지역 사회에 늦게 소개된 측면이 있어 후보에 대한 궁금증 또한 많았다. 짧은 인터뷰 시간이었지만 후보 면면을 살피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유권자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1.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린다. 시민들에게 어떤 후보로 기억되기를 원하시는지 한 말씀... “제 캐치프레이즈가 오직 안산발전 그리고 반드시 해낼 사람으로 잡았습니다.저는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입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6년 동안 노조 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당 활동으로는 대변인을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책위 부의장도 맡고 있고 예전에는 전국노동위원장을 맡아 재선을 통해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금 며칠 간격으로 계속 현장을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다녀봅니다. 상인분들, 노동자분들, 학생분들 또 어르신분들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면서 느꼈던 것은 그동안 안산이 좀 더 발전할 수 있었고, 좀 더 나은 안산을 만들 수 있었는데 라는 아쉬움을 좀 많이 갖고 있습니다. 저는 도시계획 전문가로, 도시계획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