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지난 6월 21일 안산시청 대 회의실에서 시민, 활동가, 전문가 등이 모여 안산 지속가능 발전 목표(A-SDGs)를 위한 A-MGoS(주요 이해 관계자 그룹) 워크숍이 진행됐다.
A-SDGs란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래 세대가 사용할 경제, 사회, 환경 등의 자원을 낭비하거나 여건을 저하시키지 않고 이들이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UN 총회에서 선정한 17개의 목표를, 실천을 통해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것”을 이루는 과정이다.
안산시도 2016년 보고서를 시작으로 2018년 지속발전협의회 설치 운영 및 지원 조례를 거쳐 2022년 안산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를 재정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안산 환경 재단의 송창식 정책 실장의 연구 설명에 이어 환경, 사회, 경제를 주제로 조별 모임으로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지속 발전협의회가 환경의 날, 부스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세운 “현재와 미래,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행복 도시 안산”이라는 비전과 17가지의 목표에 대한 소감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관계자들은 20년의 안산의 비전인데 식상하고 모호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이후 3번의 분과 회의를 거쳐 의견을 듣고 반영하여 년말 최종 보고를 통해 비전을 세울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안산의 향후 20년의 비전을 세우는 일인데 조금 더 공부를 통해 안산을 이해하고 함께 비전을 세워갔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멋진 비전이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