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지난 9월 24일 국민건강보험 공단 대강당에서 엄지 장학회(회장 강순근) 제15회 장학금 전달식이 거행됐다.
엄지 장학회는 지난 2003년 안산시에서 기관장을 지낸 여성 회원 20명이 주축이 돼 설립됐고 지금까지 매년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김유숙 의원은 “설립될 때는 그저 엄마의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었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유숙 의원과 강순근 회장, 정근순 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장과 장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관내 중고생 18명에게 총 6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강순근 엄지 장학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학생들을 보니 대한민국과 안산의 희망을 보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고 훌륭하게 자라 큰 나무가 되기를 응원합니다.”며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김유숙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 자리가 있도록 함께 해주시는 엄지 장학회 강순근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오늘을 기회로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애쓰는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을 위해서 안산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기관장을 지낸 여성 리더들이 엄마의 마음으로 지난 15년 동안 꾸준한 사랑에 이 자리에 참여한 이들은 엄지척하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