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안산단원경찰서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대부도 방아머리회전교차로, 화정8교 등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운전자가 통행방법 등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해 교통사고가 잦은 곳인 2차로형 회전교차로, 이중정지선 교차로 2개소를 개선한 후 사고가 개선 전보다 77.8%이상 감소했다. 개선 지점별로 보면 방어머리 회전교차로가 77.8%, 화정8교삼거리는 100% 감소했다.
주요 개선 사례를 보면, 대부도 방아머리 회전교차로의 경우 2차로형 회전교차로로 운영되면서 좌회전차량과 직진차량 통행방법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해 3년간 34건, 특히 개선 전 3개월은 9건의 교통사고가 났다. 회전교차로 설계지침을 참조 좌회전차로 2→1차로 축소, 직진전용차로 설치, 회전방향 안내 노면 및 표지판을 설치한 후로는 2건으로 77.8% 줄어들었다.
화정8교 2개 교차로는 이중정지선이 설치돼 운전자 통행방법 혼란으로 연간 사거리 6건, 삼거리 4건 등 총 1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중정지선 3개 지점을 정비하고 신호기 설치한 뒤로 삼거리는 단 한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았고, 사거리는 2024년 10월말 공사 후 모니터링 중에 있다.
안산 단원경찰서에서는 운전자가 통행방법 등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해 교통사고가 잦은 곳을 노면 색깔유도선‧백색 점선유도선‧안전지대‧규제봉 등의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증설하는 개선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은 “교통사고가 잦은 곳에 대해 철저한 사고 원인 분석 후 맞춤형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교통시설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