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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표 창제작공연장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웰컴! ASAC 레퍼토리> 브랜드 재공연

– 연극 ‘염전이야기’ 13년 만에 재공연… 원작자 김연민 직접 연출
–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8년 만의 금의환향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올 가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자랑하는 자체 제작 공연들이 다시 한번 관객들을 찾아온다. 연극 염전이야기와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이 <웰컴! ASAC 레퍼토리>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오르며, 지역민과 공연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웰컴! ASAC 레퍼토리> 첫 번째 –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2016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창작플랫폼에서 시작된 작은 쇼케이스가 이제는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창작 뮤지컬로 성장했다.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뜨거운 열정과 팀워크로 하나 되는 청춘의 이야기를 그리며,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이 작품은 2017년 중국 베세토연극제 공식 초청, 2018년 대학로 공연 등으로 실력을 입증했고,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안무상도 수상했다. 특히 안산문화재단은 공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민간프로덕션인 ㈜아이엠컬처와 로열티 보장을 전제로 공연권 협약을 맺었고 숙련된 민간제작사의 제작, 유통노하우에 힘입어 지역 문예회관으로서는 국내 최초 해외 라이선스를 성사시키며 2024년 일본공연에서 90% 이상 판매하는 큰 성과를 냈다. 이번 공연은 안산에서 공연된 지 8년 만의 귀환으로 지역 관객들과 뮤지컬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웰컴! ASAC 레퍼토리> 두 번째 – 연극 염전이야기

염전이야기 (작. 김연민)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의 역사 깊은 창작공연이다. 2011년 제1회 ASAC 창작희곡공모 가작에 당선된 작품으로, 2012년 별무리극장에서 초연되었고 2013년 안산시 연극협회와 협력하여 전국연극제 경기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안산시 연극협회와 협력해 온 과정은 지역 기반 창작극이 지속 가능한 레퍼토리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공연은 초연 이후 13년 만의 무대 복귀이며, 무엇보다 원작자 김연민 작가가 직접 연출을 맡고 새로운 창작진들과 배우들이 합류하였다. 특히 김연민 연출 특유의 작품 해석과 시선은 염전 이야기의 객석을 무대 공간으로 과감하게 전환 시킨다. 수평선에 길게 늘어진 염전은 마치 담담한 수묵화를 보듯 작품의 1990년대 산업화 시기, 염전과 공단이 공존하던 안산을 배경으로 가족과 삶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소금밭의 향기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애환을 실제 염전에 온 듯한 무대로 고스란히 재현해 관객들에게 ‘그 시절의 안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초연 당시 엄마 ‘이분 역’을 열연한 안산연극협회의 성정선 배우 분이 다시 ‘이분 역’을 맡고 오디션과 캐스팅을 통해 새롭게 바뀐 배우들도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풍식 역 (이성주 배우), 정훈 역 (정원조 배우), 선영 역 (김슬기 배우), 석호 역(홍선우 배우), 태지 역(이예빈 배우) 가 합류하여 김연민 연출의 새로운 염전이야기로 선보일 예정이다.

 

 

(재)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 대표이사 김태훈)은 공연장을 단순히 대관으로 운영하는 방식을 넘어, 지역문화 콘텐츠를 창작하고 제작하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2004년 개관 이래 매년 1회 이상 자체 제작 공연을 선보이며, 제작 역량을 쌓았다. 자체제작 공연이 매년 이어져 온 것은 창조적 문화콘텐츠 생산지로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보여준다. 안산문화재단이 ‘지역 기반 공공문화재단’임에도 불구하고,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추구한 대표적 성과로 음악극 <에릭사티>가 있으며 이 작품은 2012년 한국공연예술센터(HanPAC) 기획공연에 선정되어 대학로 예술극장 무대에서도 공연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에릭사티」 이후 뮤지컬 「더 넥스트 페이지」, 무용 「내려보기-초사이어인」, 뮤지컬 「코스프레 파파」 연극 「텍사스고모」 등과 같은 창작공연의 기반이 된 작품들이 다수 있다. 특히 지역의 문화자산인 단원 김홍도를 소재로 한 <단원화무도> <미디어스테이지 –김홍도>는 현대적 해석과 지역 고유 콘텐츠의 융합 사례로 주목받기도 했다. 같은 프로젝트 라인에서 뮤지컬 쇼케이스 <신의 손을 빌린 남자>도 기획되어, 지역 역사와 예술을 창작 콘텐츠로 재탄생시키는 역량을 보여주었다.

 

또한, 매년 열리는 <안산 극작가 아고라>는 국내 유일의 극작가 중심 정례 포럼으로, 극작가의 담론을 끌어내며 창작극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모든 과정은 ‘지역에서 시작된 공연이 전국을 감동하게 하고, 세계로 나간다’는 안산문화재단의 비전과 철학을 보여준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웰컴! ASAC 레퍼토리는 단순한 재공연이 아니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지역에서 키운 창작 콘텐츠가 어떻게 성장하고 확장되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관객들이 무대에서 만나는 이야기는 곧 안산의 역사이고, 우리 모두의 삶과 연결된 기록이다. 이번 가을, 극장으로 오셔서 그 감동을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개요]

<웰컴! ASAC 레퍼토리>

①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2025.9.12.~9.13. / 달맞이극장)

② 연극 염전이야기 (2025.9.26.~9.28. / 소극장 보노마루)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안산문화재단

제작: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협력: ㈜아이엠컬처, (사)안산시연극협회

예매: 안산문화재단 (☎ 080-481-4000, www.ansanart.com)

※ 본 공연은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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