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지난 8월 23일 안산어울림 작은도서관은 화성시립 송린이음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어린이 인성캠프 ‘신기한 마음여행’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학부모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즐기며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올바른 인성교육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 날, 140여 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댄스팀 키즈에버그린의 인도문화댄스 쁘레무로 막을 열었다. 이어 댄스 배우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과일 박수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나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고, 어린이들은 활기찬 프로그램에 앞다투어 참여하며 즐거워했다. 학부모들 또한 적극적으로 함께하며 인성캠프의 열기가 뜨거웠다.
안산어울림 작은도서관 박경희 관장은 “어린이들이 올바르게 자라기 위해서는 좋은 마인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안산어울림 작은도서관은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인성교육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습니다.”라며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연극 ‘참기름 항아리’는 3040 엄마들로 구성된 동아리 ‘맘누리’에서 선보였다. 엄마들의 재치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고, 몰입감을 살려 어린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연 시간, 국제인성교육연구원 고문 이상준 강사는 “코이 물고기가 어항에 있을 때는 5-8cm의 작은 물고기지만, 누구간에 의해 강으로 옮겨지면 2-3m되는 큰 물고기가 됩니다. 자녀들의 단점을 주목하지 말고 장점을 키워주어 잠재된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라며 강연했다. 학부모와 어린이들은 강연을 매우 경청했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 관객들은 배우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인성캠프에 참여한 새솔동 주민들은 “인성캠프가 너무 유익하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강연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참여하겠습니다!”(새솔동 김아름 어머니), “아이를 어항에서 강으로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새솔동 이지우 아버지)라며 소감을 전했다.
안산어울림 작은도서관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올바른 인성교육을 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