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증평군, “임산부의 행복이 곧 지역의 미래입니다”

  • 등록 2025.10.10 08:10:08
  • 조회수 0

‘임산부의 날’ 맞아 임산부 맞춤형 지원정책 안내

 

[참좋은뉴스= 기자] 충북 증평군보건소가 10월 10일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고, 행복한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안내했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군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신 전 단계부터 출산·육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가임기 여성과 남성을 대상으로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며, 난임 부부에게는 체외수정·인공수정 등 시술비를 출생아 당 최대 25회까지 지원한다.

 

또한 임산부에게는 임신 초기 엽산제와 임신 16주 이후 철분제를 무료로 제공해 건강한 출산을 돕고 있다.

 

임산부 교실을 통해 출산·태교 교육과 산모 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군 지역 임산부에게는 관외 산부인과 진료 시 교통비도 지원한다.

 

단태아는 최대 50만 원, 다태아는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출산 가정에는 ‘첫만남 이용권’(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이상 300만 원)과 함께 ‘출산육아수당’(6년간 총 1천만 원)을 지급해 초기 양육비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산후조리비는 최대 100만 원까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은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해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돌봄을 돕고 있다.

 

출생 후에는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 유축기 무료 대여, 의료급여 수급권자 영유아 건강검진비 지원,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 등 촘촘한 돌봄 서비스가 이어진다.

 

특히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치료비, 선천성 대사이상·난청 검사비 등도 지원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켜나가고 있다.

 

여기에 더해 군은 보강천 스마트쉼터 내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전용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내 임산부 대상 여권 온(ON)돌봄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임신과 육아 과정 전반에서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임산부 친화정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이 개인의 몫이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지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임산부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산부 및 예비 부모는 증평군 보건소 모자보건실과 읍·면사무소를 통해 각종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임신·출산·육아 관련 종합정보는 ‘아이사랑 등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증평군]


정치

더보기
‘416 기억저장소’ 세계기록유산 첫 관문 통과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세월호 참사 ‘416 기억저장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감회를 전했다. 강 의원은 “전명선 관장님을 비롯한 유가족들로부터 이 소식을 듣고 가슴이 뜨겁게 일렁였다”며 “416 기억저장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단순히 참사의 기록을 보존하는 것을 넘어, 무고하고 안타까운 어린 생명들을 잃은 그날의 눈물과 절규를 인류가 함께 기억하고 품겠다는 간절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등재 추진은 우리 사회가 다시는 같은 비극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희망의 선언이기도 하다”며 “아이들의 꿈과 목소리가 영원히 지워지지 않도록, 그리고 전 세계가 함께 기억하고 교훈을 나눌 수 있도록 반드시 완수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내년 예정된 최종 등재 심사에 대해서도 “좋은 소식이 이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경기도의회 역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416 기억저장소는 세월호 참사의 기록물과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설립된 공간으로, 유가족과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