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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장애인복지관 장애 청년 서명준씨, 제과ˑ제빵 기능사 자격 동시 취득

  • 등록 2025.10.20 18: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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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뉴스=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가 지원하고 남구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제과제빵 전문인력 양성 및 활성화 지원 사업’참여자인 자폐성 장애인 서명준씨는 3년에 걸쳐 총 23차례 도전 끝에 제과 기능사, 제빵 기능사를 모두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기능사 시험은 장애인에게 별도의 응시 혜택 없이 비장애인과 동일한 기준으로 시행되며, 이론과 고난도의 실기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하는 과정을 거친다.

 

서명준씨는 계속된 낙방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업 외 시간에도 복지관을 찾아 반복적으로 연습하며 실력을 갈고닦았다.

 

본 사업은 응시료를 포함한 자격 취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나, 서명준 씨는 수차례의 낙방 후에는 자신의 반복 응시가 다른 참여자들의 기회를 제한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후 응시 비용을 본인이 부담하며 끝까지 도전을 이어갔다.

 

이러한 태도는 단순한 자격 취득을 넘어, 타인을 배려하며 스스로 길을 개척해 나간 자립의 실천으로 평가된다.

 

남구장애인복지관 유경상 관장은 “장애인의 특성에 따라 기능 습득 속도나 자격증 취득까지의 기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과정에서 그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이 기술을 익혀 사회에 당당히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기반의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부산시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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