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은수 좋은 날' 이영애X김영광X박용우, 비극의 끝에서 맞이할 마지막 선택은?

  • 등록 2025.10.23 18:31:46
  • 조회수 2

 

[참좋은뉴스= 기자]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가 비극과 파멸의 끝에서 마지막 선택의 기로에 선다.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KBS 2TV 토일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슬링샷스튜디오)이 최종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앞서 강은수(이영애 분)와 동업을 재개한 이경(김영광 분)은 장태구(박용우 분)의 폭주를 막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없애버리는 것뿐이라고 설득했다.

 

자책감에 시달리던 은수는 제자리로 돌리기 위해 그의 제안을 수락했지만, 모든 사실을 알고 있던 태구로 인해 두 사람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예측 불가한 전개 속 가족을 지키려 했던 욕망이 결국 서로를 무너뜨리는 비극으로 이어지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 배수빈·김시아 지키기 위한 이영애의 마지막 선택

 

남편의 치료비와 대출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죄의 세계에 발을 디딘 은수는 인생의 가장 잔혹한 갈림길에 선다. 남편 박도진(배수빈 분)이 은수의 범죄 사실을 알게 되고 딸 박수아(김시아 분) 마저 위기에 놓이며 그녀가 지키려 했던 ‘가족의 울타리’는 송두리째 흔들린다.

 

은수는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시작한 위험한 선택이 결국 또 다른 비극을 낳자 죄책감에 시달렸다.

 

뿐만 아니라 이경을 살리기 위해 태구를 차로 받아버린 은수는 돌이킬 수 없는 운명과 맞닥뜨리고 마는데. 감당할 수 없는 죄의 무게 앞에서 내린 은수의 마지막 선택이 ‘은수 좋은 날’을 어떤 의미로 완성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 죄와 용서의 경계에 선 김영광의 복수 성공 여부

 

10년 전 살인 누명을 쓰고 가족에게 버림받은 이경은 오직 복수를 위해 살아왔다. 그의 마지막 목표는 투엔그룹 후계자 휘림(도상우 분)을 향한 응징, 그리고 자신을 파멸시킨 진실을 밝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결전의 날을 앞두고 숨겨왔던 비밀이 드러나면서 이경은 또 한 번 위기에 빠진다.

 

과연 그는 은수와의 마지막 동업을 끝까지 완수하고 복수를 이룰 수 있을까. 복수와 구원, 죄와 용서의 갈림길에 선 이경의 마지막 선택이 최종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 그릇된 부성애가 부른 파멸, 박용우의 최후

 

아들을 되찾고 말겠다는 집착에서 시작된 태구의 욕망은 결국 자신과 주변 모두를 무너뜨렸다. 가족을 위한 선택이라 믿었지만 그의 부성애는 점점 광기로 변했고, 그 끝에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만이 기다리고 있다. 한때 정의로운 형사였던 태구가 왜 괴물이 되어야만 했는지, 그의 뒤틀린 사랑과 욕망의 결말이 마지막 회에서 드러난다.

 

이처럼 11회와 최종회에서는 가족을 지키려던 은수, 가족을 잃은 이경, 가족에게 집착한 태구.

 

세 인물의 선택이 맞물리며 ‘은수 좋은 날’이라는 제목의 진짜 의미가 밝혀진다. 절망의 끝에서도 인간이 놓지 못한 사랑,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회한과 용서의 감정이 폭발할 예정이다. 과연 세 인물이 각자의 죄와 운명의 끝에서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시선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모든 인물의 선택이 결국 ‘가족’이라는 한 단어로 귀결된다. 11회와 최종회에서는 ‘은수 좋은 날’이 가진 아이러니한 의미와 함께 인간 내면의 양면성을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특히 마지막 회는 95분 특별 편성으로 마지막까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 11회와 최종회는 오는 25, 26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뉴스출처 : RNX]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
경기도 안산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영철)는 지난 2월 23일 오후 2시 고잔동 671-2 소재 사무실에서 코로나 19로 인하여 미리 방역을 마치고 수칙을 준수하여 임원들만 모인 자리에서 언택트(Untact) 줌 방식으로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는 김효정 주임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영철 회장이 2021년 신임 임원들 소개와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업에 종사하시면서 우리 안산 소상공인연합회를 지지해주시는 회원사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안산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한 예를 들어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사 대표님들에게 서로 돕는 안산소상공인이 되자는 취지로 작년부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또한 불공정한 피해를 신속하게 전달하여 소상공인의 경영에 장애가 되는 법과 제도를 고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재난으로 빠르지는 않지만 모든 분들의 노력으로 아주 천천히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안 산소상공인들께서는 서로 돕고 협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