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동작구, 노후 공공부지 활용한 '미래형 복합거점' 조성 시동

  • 등록 2025.10.28 09:32:23
  • 조회수 0

지난 22일 서울시 심의에서 ‘상도지구 지구단위계획(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지정(안)’ 조건부 수정가결

 

[참좋은뉴스= 기자] 동작구 보건소·구민회관 부지(상도동 176-3 일대)가 미래형 복합거점으로 재탄생한다.

 

구는 지난 22일 열린 서울시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상도지구 지구단위계획(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지정(안)’이 조건부로 수정가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과 개통 예정인 서부선이 연결되는 환승역세권으로,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동작구청 신청사와 함께 장승배기 일대 도시공간 구조 재편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구는 개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1월 기존 보건소를 신축 건물(만양로3길 80)로 이전했으며, 구민회관도 2029년 11월 이전을 목표로 절차를 추진 중이다.

 

이전에 따른 유휴 공공부지에는 초고령 사회에 대응한 고급형 노인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65세 이상 비중이 20%를 넘어선 동작구의 인구 구조를 고려한 선제적 조치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민간 자본을 활용한 생활SOC 확충형 복합개발 모델로 추진된다. 공공 재정 부담은 최소화하면서도 지역에 필요한 기능을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구는 민간의 개발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결합한 민·관 협력 방식을 통해 사업 실행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기존 공공청사 용도에 머물렀던 노후 부지가 지역 성장 여건과 미래 수요를 반영한 복합거점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단순한 부지 개발을 넘어 지역 균형발전과 역세권 기능 강화, 생활 인프라 확충을 아우르는 전략적 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동작구]


정치

더보기
‘416 기억저장소’ 세계기록유산 첫 관문 통과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세월호 참사 ‘416 기억저장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감회를 전했다. 강 의원은 “전명선 관장님을 비롯한 유가족들로부터 이 소식을 듣고 가슴이 뜨겁게 일렁였다”며 “416 기억저장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단순히 참사의 기록을 보존하는 것을 넘어, 무고하고 안타까운 어린 생명들을 잃은 그날의 눈물과 절규를 인류가 함께 기억하고 품겠다는 간절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등재 추진은 우리 사회가 다시는 같은 비극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희망의 선언이기도 하다”며 “아이들의 꿈과 목소리가 영원히 지워지지 않도록, 그리고 전 세계가 함께 기억하고 교훈을 나눌 수 있도록 반드시 완수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내년 예정된 최종 등재 심사에 대해서도 “좋은 소식이 이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경기도의회 역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416 기억저장소는 세월호 참사의 기록물과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설립된 공간으로, 유가족과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