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울산교육청, 씨앗교사 대상 ‘질문이 있는’ 수업 연수

  • 등록 2025.11.16 22:30:07
  • 조회수 0

질문이 살아있는 교실문화 확산

 

[참좋은뉴스=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5일 10시부터 13시까지 외솔회의실에서 ‘질문이 있는 수업’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올해 씨앗교사와 2026년 씨앗교사 희망 교사 등 교실 수업 개선에 관심 있는 교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의 배움 중심 수업으로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실현하고,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여 학교 문화를 혁신하고자 추진됐다.

 

연수는 ‘질문 수업 어떻게 시작할까?’를 주제로, 교사의 질문 역량을 강화하고 실천 중심의 수업 변화를 이끌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창원한들초등학교 양경윤 수석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160분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질문과 대화를 활용한 수업 모형을 직접 소개하며, 교사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교수법을 공유했다. 특히, 인성교육 프로그램 ‘고마워 교실’과 질문 기반 수업 설계 사례로 학생 참여를 높이는 전략을 제시했다. 연수에 참석한 교원들은 현장 중심의 생생한 사례를 함께 나누며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양 수석교사는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이자 옥조근정훈장 수훈자로, 11권의 저서와 1,800여 회의 공개 수업 경력을 가진 질문 수업 분야의 전문가로 질문 중심 수업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교사의 역할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질문 수업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스스로 사고하고 질문하는 힘을 기르게 하는 방법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교사는 “교사 학습 공동체에서 질문 수업 방법을 꾸준히 공유하며 학교 혁신에 앞장서고 싶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원들이 혁신적인 교수법을 실천해 학생 중심의 수업 문화를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씨앗교사 운영의 내실화로 교사 학습 공동체를 강화하고, 질문이 살아 있는 교실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교육청]


정치

더보기
안산시 상업용 현수막지정게시대 민간위탁 동의안 부결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지난 11월27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안산시의회(의장 박태순) 제299회 임시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안은 단연 ‘안산시 상업용 현수막지정게시대 민간위탁 동의안’일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동의안은 부결됐다. 이미 시민들의 저항이 심할 것임이 예견된 안건이었다. 안산시민사회연대는 10월23일,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정, 특혜와 비리의 고리를 다시 이어서는 안 된다”며 ‘안산시 상업용 현수막게시대 민간위탁 추진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안산시민사회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현수막게시대의 민간위탁은 이미 안산시 행정의 부패 구조와 관언 유착의 상징으로 기록돼 있다. 이러한 역사적 교훈을 외면한 채 다시 위탁을 추진한다면, 안산시는 ‘청렴과 시민감동’을 내건 시정 철학을 스스로 부정하는 셈이다”라며 “수많은 문제점이 연이어 발생했다. ▲현수막 제작이익 독점 의혹, ▲특정업체의 장기 게시, ▲게시기간 초과 및 신고수수료 누락, ▲지정공간 외 게시 등 각종 불법과 특혜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심지어 선거 시기에는 특정 언론사와 업체의 결탁을 통한 정치적 개입과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까지 드러나며 시민사회의 분노를 샀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