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고양교육지원청, 정다운학교 사례로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실천 이야기 나누다

  • 등록 2025.11.17 13:50:49
  • 조회수 0

유·초·중 통합교육 실천사례 공유로 현장 중심 통합교육 역량 강화

 

[참좋은뉴스=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유·초·중 과정별 통합교육중점운영교(정다운학교) 사례 나눔회를 실시했다. 통합교육중점운영교는 경기도교육청 지정 8개교와 고양교육지원청 지정 3개교를 운영 중으로, 통합교사와 특수교사의 협력 강화 및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교육과정 연계 모형을 개발·운영하는 학교 및 유치원이다.

 

유·초·중 학교급별 정다운학교 운영 사례 공유, 통합교육의 가치 구현을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위해 과정별로 나누어 3부로 운영했다.

 

1부 유치원 과정 나눔회는 11월 6일 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1층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솔마루유치원·원흥유치원·한내유치원의 통합 교사와 특수교사가 현장 사례를 발표했다. 비장애유아와 장애유아가 짝을 이루는 ‘단짝친구 놀이’ 협력 프로그램, 모든 유아가 함께 참여하는 동화 기반 ‘극놀이’ 활동, 장애이해 올림픽, 오감놀이 미술 등 놀이 중심의 교육과정 통합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2부 중학교 과정 나눔회는 11월 10일 비대면(ZOOM)으로 진행됐다. 일산중학교의 학교스포츠클럽 활용 체육활동 중심 통합교육 사례, 화수중학교의 세계 다운증후군의 날과 세계 자폐 인식의 날 등 장애 관련 국제 기념일을 활용해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캠페인형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3부는 11월 14일 고양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초등학교 통합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열렸다. 창릉초와 호곡초 교사들은 특수교사와 통합교사가 협력해 수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피드백하는 과정, 다양한 협력교수 활동, 그리고 역통합수업 ‘달빛데이’등을 소개하며 현장 중심 통합교육 사례를 공유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유치원 교사는 “정다운학교의 통합교육 사례를 보며 유아기의 또래 관계 형성과 놀이 중심 통합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달았다”며, “우리 반에서도 개별화된 지원뿐 아니라 또래 간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정다운학교 교사들의 세심한 협력과 학부모와의 소통 과정을 들으며, 통합학급을 운영하는 교사로서 많은 공감을 느꼈다”며, “우리 학교에서도 아이들의 다름이 존중받는 교실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시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양교육지원청은 통합교육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NEW! 궁금하면 열어봐! 통합교육’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며, 현장의 교사들이 통합교육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정치

더보기
안산시 상업용 현수막지정게시대 민간위탁 동의안 부결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지난 11월27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안산시의회(의장 박태순) 제299회 임시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안은 단연 ‘안산시 상업용 현수막지정게시대 민간위탁 동의안’일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동의안은 부결됐다. 이미 시민들의 저항이 심할 것임이 예견된 안건이었다. 안산시민사회연대는 10월23일,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정, 특혜와 비리의 고리를 다시 이어서는 안 된다”며 ‘안산시 상업용 현수막게시대 민간위탁 추진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안산시민사회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현수막게시대의 민간위탁은 이미 안산시 행정의 부패 구조와 관언 유착의 상징으로 기록돼 있다. 이러한 역사적 교훈을 외면한 채 다시 위탁을 추진한다면, 안산시는 ‘청렴과 시민감동’을 내건 시정 철학을 스스로 부정하는 셈이다”라며 “수많은 문제점이 연이어 발생했다. ▲현수막 제작이익 독점 의혹, ▲특정업체의 장기 게시, ▲게시기간 초과 및 신고수수료 누락, ▲지정공간 외 게시 등 각종 불법과 특혜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심지어 선거 시기에는 특정 언론사와 업체의 결탁을 통한 정치적 개입과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까지 드러나며 시민사회의 분노를 샀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