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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5 군정혁신 우수사례 공모' 결과 발표 상하수도사업소'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 1위… 우수사례 총 3건 선정

  • 등록 2025.11.17 20: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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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뉴스= 기자] 전남 화순군은 '2025 군정 혁신 우수사례 공모' 1차 내부심사 · 2차 주민참여 온라인 투표를 마치고, 최종 우수사례 3건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1차 내부 심사를 통해 전체 우수사례 21건 중 본심사 대상 과제 8건을 선정한 뒤, 2차 평가를 위해 네이버폼을 활용한 주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에는 총 1,398명의 주민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도를 나타냈다.

 

투표 결과, 상하수도사업소'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사업'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 사업은 원격 기반의 검침 자동화로 검침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여 주민 편의를 도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현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은 정확한 검침을 넘어 복지·안전·민원 편의까지 모두 아우르는 서비스 혁신”이라며, “향후 AI 기반 이상사용 탐지·누수 예측 시스템으로 고도화해 군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상수도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 도입으로 화순군은 단순 검침 업무를 넘어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중심에 둔 디지털 행정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행정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위는 주민안전과의'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드론 예찰활동 추진'이 선정됐다. 드론을 활용해 폭염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피해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한 혁신성이 주목받았다.

 

3위는 건설교통실의'맘 편한 100원 택시 카드결제 시스템 구축'이 차지했다. 농촌 교통 복지를 강화해 주민 이동권을 높이고, 보다 편리한 결제 환경을 조성한 점이 호응을 얻었다.

 

화순군은 공모 과정에 적극 참여한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온라인 투표 참여자 중 총 1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지급했다.

 

김승오 기획감사실장은 “군정 혁신은 행정만의 노력이 아니라,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화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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