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기자] 영동교육지원청은 21일 영동군청소년체육관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진로·직업 체험 축제 [꿈BTI]를 개최했다. 영동군 초등학교5, 6학년과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39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관내 학교, 영동군청 경제과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사회 유관기관들이 함께 준비한 진로직업 체험 축제다.
이번 축제에는 직업체험, 여가문화, 자기이해, 취업준비 등 다양한 주제로 부스가 구성됐다. 여러 체험 부스 중 ‘미용사 부스’에서는 ‘미용 보조 체험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헤어·메이크업을 직접 경험해 보고, ‘바리스타 부스’에서는 ‘원두 로스팅과 드립백 만들기’를 체험하며, 커피 전문 직업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그 밖에도 요리사, 네일아티스트, 감정 인터뷰, 진로·직업 상담 등 여러 체험이 준비됐다.
행사를 마친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 체험 중 내가 원하는 직업을 경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즐거움을 표현했고, 교사와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진로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영동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실질적인 직업체험을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낸 소중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 태영환은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이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고, 학생들의 밝은 표정이 잊히지 않는다”며, “이번 축제가 학생들에게 미래를 설계하는 희망의 발판이 됐길 바라고,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뉴스출처 : 영동교육지원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