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21일,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도내 학교 교직원과 도교육청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형 학생건강증진센터(가칭) 설립방안 정책연구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연구용역은 (사)한국능률협회가 '충북형 학생건강증진센터(가칭) 설립 추진 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5개월 간 방안을 연구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내‧외부 환경분석 ▲교육공동체 수요조사 ▲집단심층면접(FGI) 등을 통해 도출한 결과를 공유했다.
▲연구 개요 및 추진 경과 ▲연구 최종 결과 발표 ▲질의 및 답변 순서로 진행됐으며, 충북교육청 특색을 반영하여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충북형 학생건강증진센터 설립 모델과 프로그램 운영 모형을 제시했다.
특히, 다채움을 활용하여 학생의 건강 데이터 축적-관리-활용-환류가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할 것을 제안해 데이터 기반 맞춤형 학생 건강증진사업 추진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학생 건강증진 프로그램 모형을 3단계로 구분하여 제시했다. 먼저, 1단계에서는 다채움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의 신체건강 데이터와 정신건강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2단계에서 신체건강 활동형‧자기주도적 활동형‧정신건강 활동형 프로그램을 복합적으로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3단계에서는 2단계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캠프 등 단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공통의 건강 문제를 가진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지지와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김용인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충북형 학생건강증진 정책의 굳건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구체적인 설립‧운영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여 충북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북교육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