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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자원봉사센터, 수재민·취약가정 돕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개최

  • 등록 2025.11.25 1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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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가구에 김장 전달, 밥버거 6,000개 기부로 나눔의 온기 더해

 

[참좋은뉴스= 기자] 서산시자원봉사센터가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지역 내 수재민과 취약가정을 돕기 위해 ‘2025 사랑의 김장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여름철 수해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가정의 겨울철 식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600가구에 10kg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센터는 대산 배추 농가와 협력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고, 따뜻한밥차 조리실을 중심으로 절임·전처리·속 만들기 등 전체 과정을 추진했다.

 

20일부터 22일까지 이어진 사전 작업에는 총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서산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감을 보여줬다.

 

특히 24일 마무리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조동식 서산시의회의장이 직접 동참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버무리며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

 

두 기관장은 시민 중심의 나눔 문화 확산이 지역의 회복력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올여름 수해로 어려움이 컸던 주민들과 경제적으로 취약한 가정에 지역 공동체가 마음을 모았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동식 서산시의회의장 역시 “많은 봉사자 여러분께서 손수 버무린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김장나눔을 통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 자원봉사 활성화, 취약계층 겨울철 식생활 안정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서산 지역 특성에 맞춘 취약계층 지원 활동과 시민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서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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