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고용노동부, 안전한 일터, 현장이 답이다!

  • 등록 2025.11.25 20:30:10
  • 조회수 0

체감형 안전혁신을 이끄는 우수 실천사례 발굴·시상

 

[참좋은뉴스=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이사장 김현중)은 11월 25일 「2025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여 수상기업을 격려하고, 현장의 안전관리자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위험성평가는 사업주가 노동자와 함께 유해·위험요인을 찾고 이를 개선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산재예방 수단으로, 위험성평가를 내실 있게 실시하는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2013년부터 발표대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 대회에는 총 674개 사업장(제조·기타 415개소, 건설 259개소)이 참여하여 지역 발표대회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16개 기업이 본선 발표 무대에 올랐다. 심사에는 노동자와 안전관리자 등 현장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실질적 효과성과 중소기업의 적용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기업에는 고용노동부 장관 상장과 상금이 각 300만원과 200만원이 수여되고, 수상기업 대표 등은 동종업계 위험성평가 사례 교육의 우수기업 강사로 활약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오늘 발표 사례들은 사례집으로 만들어 다른 기업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대표이사가 위험성평가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며 ▴사소한 의견이라도 100% 개선!, ▴위험 제안부서는 개선업무 제외!, ▴위험성평가 기간 매일 1시간 생산중단! 등 특별지시를 내려 추진한 사례, 위험성평가를 통해 제시된 작업방법을 그림으로 설명하여 외국인을 포함한 현장노동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한 사례 등이 눈에 띄었다. 이는 작은 사업장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들로 현장 확산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들의 발표 이후 이민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정책실장과 기업의 안전관계자들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안전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민재 실장은 이 자리에서 “위험성평가는 단지 위험을 찾아내는 절차가 아니라, 노동자의 생명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지켜내는 사회적 약속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출근하는 모습 그대로 퇴근하는 삶’ 실현을 위해 위험성평가가 내실 있게 현장에서 작동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고용노동부]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