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서울 중구, 화재 취약시설 안전강화로 생활안전 높인다

  • 등록 2025.12.09 09:31:09
  • 조회수 0

관내 전통시장 소방·전기·가스 집중 점검 및 긴급보수 예산지원, 지하 매립식 비상소화장치함 설치 추진

 

[참좋은뉴스= 기자] 서울 중구가 겨울철 건조한 기후와 난방용품 사용 증가, 강풍 등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전통시장과 음식점, 쪽방촌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중구는 서울에서 전통시장이 가장 밀집된 지역 중 하나로, 점포 노후화, 좁은 골목형 동선, 밀집된 전기시설 등 여러 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존재한다. 특히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예방 중심의 사전 점검이 필수적이다.

 

구는 지난달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소방·전기·가스 분야 취약시설에 대한 시장별 자율점검을 집중 실시했다. 자체 점검 결과를 토대로 이달 중순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현장점검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긴급보수 예산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서울시 보조금 확보를 통해 실질적인 위험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전통시장은 구조적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중구는 노후 소화기 교체 지원사업과 지하 매립식 비상소화장치함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급 소화기 28대를 포함해 총 318대의 소화기를 지원했으며, 지하 매립식 비상소화장치함 설치를 위해 총 7억 6천2백만 원의 사업비 전액을 외부 재원으로 확보했다.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33개소 설치는 이달 중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후 중부소방서와 협력해 상인 대상 사용 교육과 훈련을 지속한다.

 

한편, 구는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은 노후 일반음식점 밀집지역(황학동, 회현동, 을지로동)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특히 50㎡ 이하 소규모 음식점 730여 개소를 중심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영업주 셀프 체크리스트를 전달해 자율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자가점검 항목은 소방, 전기·가스, 주방관리, 비상대응 등 14개로 구성되며, 영업주가 월 1회 이상 점검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K급 소화기 비치가 2017년부터 의무화됐으나 기존 영업장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으면서 일부 노후 점포에 설치가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점포별 K급 소화기 비치 및 적정 관리를 집중 홍보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이와 함께 쪽방촌, 요양시설, 지하연계복합건축물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도 병행하며, 공동주택 피난로 장애물 적치 등 불법행위 단속과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매뉴얼 안내 등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도 강화한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라며 “전통시장과 노후 음식점처럼 화재 위험이 큰 지역부터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강화해 주민과 상인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중구]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
경기도 안산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영철)는 지난 2월 23일 오후 2시 고잔동 671-2 소재 사무실에서 코로나 19로 인하여 미리 방역을 마치고 수칙을 준수하여 임원들만 모인 자리에서 언택트(Untact) 줌 방식으로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는 김효정 주임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영철 회장이 2021년 신임 임원들 소개와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업에 종사하시면서 우리 안산 소상공인연합회를 지지해주시는 회원사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안산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한 예를 들어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사 대표님들에게 서로 돕는 안산소상공인이 되자는 취지로 작년부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또한 불공정한 피해를 신속하게 전달하여 소상공인의 경영에 장애가 되는 법과 제도를 고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재난으로 빠르지는 않지만 모든 분들의 노력으로 아주 천천히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안 산소상공인들께서는 서로 돕고 협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