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해남군,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본격 추진

  • 등록 2025.12.09 16:13:01
  • 조회수 0

산이면 부동지구, 산이·마산 간척지 900MW 규모 태양광 단지 조성

 

[참좋은뉴스= 기자] 해남군이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주민참여형 에너지 전환과 RE100 전력공급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해남군은 산이면·마산면 일원 국가 관리 간척지에서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산이면 덕호리·마산면 학의리 일대 461ha에 태양광 300MW, 산이면 부동리 865 일원 803ha에 태양광 600MW를 조성하는 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두 지역에는 총 900MW 규모에 2조2,500억원의 민간투자가 이뤄지며 생산되는 전력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RE100 산업단지와 AI데이터센터 등에 공동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군은 조성 과정에 주민들이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해남 산이·마산 햇빛공유 조성 민관협의회’와 ‘해남군 산이 부동지구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민관협의회는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과 RE100 산업단지 연계를 논의하는 협의기구로, 주민 전체 의견을 모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발족한 해남군 산이 부동지구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는 지난 11월 26일 제1차 회의를 갖고, 사업명인‘해남군 산이 부동 햇살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사업’과 운영규정을 확정한 바 있다. 협의회는 속도감 있는 사업 진행을 위해 정기회의를 월 1회 개최하기로 하면서 2차회의는 12월 말에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까지 6차례 회의가 진행된‘해남 산이·마산 햇빛공유 조성 민관협의회’는 8일 회의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신청할‘해남 산이·마산 집적화단지 사업계획(안)’을 최종 확정하고, 12월 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군은 이달 내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해남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연내에 집적화단지 지정을 신청 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약 2조 5,000억원 규모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가 사실상 확정됐고, 오픈AI–SK그룹 AI데이터센터와 RE100 국가산업단지 지정도 유력시되면서 전력기반 확보가 더욱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2030년까지 5.4GW 규모 태양광과 송·배전망, 에너지저장장치(ESS)단지, 전용 변전소를 갖춘 재생에너지 허브터미널을 구축해 저렴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첨단산업 및 AI데이터센터에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산이·마산 햇빛공유 조성사업과 산이 부동지구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연계해 솔라시도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한편 RE100 기업과 AI 데이터센터 운영을 뒷받침하는 핵심 거점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협의회 공동위원장인 손명도 해남부군수는“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는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 과정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공식적으로 담아내는 창구”라며“사업보다 주민이 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세밀하게 듣고 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관협의회를 중심으로 주민 수용성과 이익공유를 최우선에 두고 사업을 추진해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연계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해남형 에너지 순환체계를 착실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해남군]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
경기도 안산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영철)는 지난 2월 23일 오후 2시 고잔동 671-2 소재 사무실에서 코로나 19로 인하여 미리 방역을 마치고 수칙을 준수하여 임원들만 모인 자리에서 언택트(Untact) 줌 방식으로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는 김효정 주임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영철 회장이 2021년 신임 임원들 소개와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업에 종사하시면서 우리 안산 소상공인연합회를 지지해주시는 회원사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안산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한 예를 들어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사 대표님들에게 서로 돕는 안산소상공인이 되자는 취지로 작년부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또한 불공정한 피해를 신속하게 전달하여 소상공인의 경영에 장애가 되는 법과 제도를 고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재난으로 빠르지는 않지만 모든 분들의 노력으로 아주 천천히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안 산소상공인들께서는 서로 돕고 협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