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기자] 문경시는 지난 11일 평생학습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문경시 평생학습관 수료식'을 열고, 올해 하반기 정규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

 

평생학습관 정규교육은 3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주 1회, 상·하반기로 운영됐으며, 상반기는 15주간 36개 과목에 740여 명, 하반기는 15주간 34개 과목에 7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502명이 각 과정을 수료해 배움의 결실을 맺었다.

 

이날 수료식은 사물놀이반, 플루트반, 라인댄스반, 필라테스반, 노래교실(트로트)반 수강생들이 무대에 올라 실제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실력을 선보였고, 다도예절반, 홍차클래스반, 베이커리반이 정성껏 준비한 차와 빵을 나누며 수강생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교류의 시간이 됐다.

 

수료식 후 평생학습관 로비와 강의실에는 12월 10일 수요일부터 12일 금요일까지 3일간 서예, 규방공예, 미술, 캘리그래피, 퀼트 등 15개 과정에서 제작한 배움의 열정이 고스란히 깃든 192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수강생들의 성취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배움의 장이 마련됐다.

 

한편, 문경시는 내년에도 시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 교육은 2월 중순 문경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직장과 가정, 바쁜 일상에서도 꾸준히 배우고 서로를 응원해 준 수강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배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배움과 나눔이 있는 평생학습도시 문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문경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