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등기부등본은 어렵고 깡통전세는 두려운 청년, 안심하세요! 노원구, 대학으로 찾아가는 '주거안심 동행상담실' 호평

  • 등록 2025.12.15 09:11:43
  • 조회수 0

경험 많은 공인중개사와 부동산정보과 소속 공무원이 대학교로 찾아간다!

 

[참좋은뉴스= 기자] 서울 노원구가 대학생 등 청년 가구의 집 찾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중인 '찾아가는 주거안심 동행 상담실'이 호평받고 있다고 밝혔다.

 

주거 불안정은 청년층 사회적응의 큰 고민거리다. 특히나 부동산 계약 경험과 정보가 부족한 대학생은 이중계약이나 깡통전세와 같은 부동산 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이에 구는 대학 입학전형 시기가 본격 시작되는 지난 11월 말부터 대학교로 찾아가는 주거안심 동행 상담실을 운영했다.

 

상담실은 전교생이 기숙 생활을 하는 육군사관학교를 제외한 지역 내 6개 대학교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경험이 많은 공인중개사를 상담 매니저로 위촉하고 구 부동산정보과 직원들과 파트너를 이루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상담과 함께 부동산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등 유익한 내용을 담은 홍보 리플릿을 배부했다.

 

주요 상담은 ▲계약서 작성 유의 사항 ▲전월세 형성가 등 주거지 탐색 지원 ▲부동산 등기부등본 확인 방법 안내 등 현장 맞춤형으로 이뤄졌다.

 

찾아가는 동행상담실은 지난 2022년 9월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청년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같은 해 겨울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4년 차인 올해는 6개교에서 318건의 상담과 2,000건의 홍보물 배부 실적을 기록했다.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해 대학 생활을 하는 청년, 첫 부동산 거래 당시의 곤란했던 기억을 가진 고학년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의 만족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파악되어 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대학 캠퍼스로 찾아가는 상담에 참여하지 못한 청년도 필요할 때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는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부동산정보과를 방문하면 주거안심 매니저를 통해 맞춤형 상담, 동행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주거안심 매니저와 협업도 견고히 하여 정기 운영시간 이외에도 상담을 원하는 경우 상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고용불안만큼이나 주거불안정은 누구보다 씩씩해야 할 청년들을 움츠리게 만드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청년들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더 좋은 정책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노원구]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