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양구군, 농업법인 실태조사 추진… 236개 농업법인 대상 점검 실시

  • 등록 2025.12.15 09:12:02
  • 조회수 0

설립요건·사업범위·운영실태 등 전반 점검

 

[참좋은뉴스= 기자] 양구군은 농업법인의 건전한 운영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부적정 운영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2026년 4월까지 농업법인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양구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읍·면별 조사반을 편성해 진행하며, 양구군 전체 5개 읍·면에 소재한 236개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 대상은 영농조합법인 161개소, 농업회사법인 75개소이며, 읍·면별로는 양구읍 74개소, 국토정중앙면 51개소, 동면 30개소, 방산면 18개소, 해안면 63개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설립요건 충족 여부 ▲1년 이상 미운영 여부 ▲농지 전용·매도 등 부동산업, 사업범위 외 사업 영위 여부 등이다.

 

군은 우선 조사대상 법인에 서면조사를 실시한 뒤, 필요 시 조사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현장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법령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시정명령, 과징금 부과, 해산청구 등 법령에 따른 조치를 엄정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권은경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지역 농업법인이 법령을 준수하며 책임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부적정 사례를 예방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법인 환경을 조성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양구군]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