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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존중 문화’ 선도 인천 중구 ‘국회자살예방대상 우수 지자체’ 선정

  • 등록 2025.12.15 11: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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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뉴스= 기자] 인천시 중구는 자살 예방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도 국회자살예방대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

 

‘국회자살예방대상’은 자살 예방 문화 확산에 헌신적으로 이바지한 지자체·단체를 발굴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최하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번 ‘국회자살예방대상’ 우수 지자체 선정은 그간 중구가 지역사회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

 

실제로 중구는 지난 2022년 운남동 우체국 3층에 영종 마음피움센터를 개소해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 간 정신건강 사업 서비스 제공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또, 자살 고위험 지역과 공공장소에 자살 예방 홍보 현판을 설치하는 ‘생명피움 안전지대 구축사업’은 물론, 생명피움 숙박업소 점검, 번개탄 판매업소 점검 등 다양한 자살 예방 홍보사업을 시행해 왔다.

 

아울러 ‘자살 유족 긴급 지원 서비스’로 심리지원과 환경·경제 지원을 추진함으로써, 유족들의 일상생활 회복을 도우며 2차 자살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자살 시도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기 상황 개입과 사후 점검을 추진하는 등 공공·민간기관 간 안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절실하다”라며 “게이트키퍼(생명사랑지킴이) 교육 등을 활성화해 자살 예방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은 지난 1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뉴스출처 : 인천시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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