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울주군 남창역, KTX-이음 정차 최종 확정

  • 등록 2025.12.15 14:31:48
  • 조회수 0

서울역 기 종점 열차 운행, 지역균형발전 효과 기대

 

[참좋은뉴스= 기자] 울산 울주군은 남창역이 15일 KTX-이음 열차의 정차역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해 12월 KTX-이음 서울 청량리역~부산 부전역 구간 운행을 앞두고 남창역 정차를 위해 유치활동을 벌였으나 정차역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신호체계 구축, 차량 제작 등 추가 증편을 준비했고, 울주군은 민·관·기업이 함께 협력해 1년간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친 끝에 결국 남창역 정차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추가 정차역 결정에 따라 KTX-이음 정차 횟수는 기존 편도 3회에서 9회로 증가한다.

 

남창역 정차는 상행 1회, 하행 1회로, 정차시간은 상행 오전 10시 35분, 하행 오후 7시 57분으로 결정났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역별 이용객 수 등 수요에 따라 정차횟수 등에 대한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KTX-이음 정차로 인해 남창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의 수도권 접근성이 한층 개선돼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남창역 인근에 위치한 남창시장, 옹기마을, 간절곶, 진하해수욕장 등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산업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KTX-이음 정차 확정으로 교통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울산 남부권 일대의 도시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 남부권에는 내년 말까지 총 4천500세대, 1만4천여명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울주군은 ‘KTX-이음 남창역 정차 범군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난 1년여간 다양한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서울(청량리역)~남창역 도보순례 △대구 팔공산 등 108배 소원기원 행사 △범군민 서명운동 및 국토부, 코레일 본사 서명부 전달 △정차기원 음악회 개최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울주군은 지난 10월 고려아연, S-OIL, 세진중공업, ㈜일성하이스코,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 등 울주군 주요 기업과 KTX-이음 남창역 정차 범군민추진위원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이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KTX-이음 남창역 정차 범군민추진위원회 박순동 위원장은 “KTX-이음 남창역 정차 확정은 23만 울주군민의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며 “온산국가산업단지 확장 사업과 남부권 신도시 조성 사업에 필요한 교통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주군 민·관·기업이 한마음으로 협력한 덕분에 KTX-이음 남창역 정차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남창역과 KTX-이음이 울주군 지역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해 지역균형발전 실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시울주군]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