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초록이 아니어도 괜찮아!〉 운영

  • 등록 2025.12.15 18:30:30
  • 조회수 0

수원시,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다문화가족 어린이 대상 크리스마스 프로그램 운영

 

[참좋은뉴스=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2025년 12월 20일부터 12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특별프로그램 〈초록이 아니어도 괜찮아!〉를 운영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은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고정관념이나 획일성을 벗어나 다양성과 다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 지난 10월 ‘모두의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주간’ 《문화다양성 그림책 야외체험전》에 참여한 송혜승 그림책 작가가 진행하며, 특히 수원시 및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도내 다문화가족 어린이들과 함께 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프로그램과 관람객 누구나 참여 가능한 〈알록달록 솔방울 꾸미기〉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초등 3~6학년 어린이들이 친환경 박스지 종이 트리에 물감으로 색을 칠하고, 박스지를 트리 모양으로 오려내고 남은 자투리 종이를 활용하여 트리 장식품을 만든다. 어린이들은 반드시 녹색 물감이 아니더라도 본인만의 개성있는 색깔로 트리를 칠할 수 있으며, 장식품은 각국 국기나 전통, 또는 나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사물이나 동물 등 다양한 모티프를 함께 활용하여 나만의 트리를 완성한다. 초록이 아니어도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트리를 통해 다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12월 20일 토요일에는 ‘찾아가는 박물관’ 형태로 안산시 다문화가족센터에서 진행되며, 대상은 초3~6학년 안산시 다문화가족 어린이이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이어지며, 신청은 안산시 다문화가족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12월 21일 일요일에는 수원시 다문화가족 어린이와 동반 가족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으로 초청하여 진행되며 시간은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신청은 수원시 다문화가족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알록달록 솔방울 꾸미기〉 프로그램은 성탄절 기간(2025.12.23.~12.25.) 동안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친환경 자연 소재인 솔방울과 갖가지 색깔의 털실을 사용하여 만든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박물관에 비치된 종이 트리에 마스킹테이프로 붙이거나 실로 매달아서 관람객 모두가 함께 알록달록 트리 숲을 완성해가는 컨셉의 프로그램이다. 2025.12.23.~12.25., 3일 동안 사전예약이나 별도 접수 절차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12월 24일에는 송혜승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오너먼트 만들기’ 특강이 진행되며, 참가자는 솔방울 및 부직포를 활용한 좀 더 풍성한 만들기 활동이 가능하다. 특강은 11:00, 12:00, 15:00, 16:00에 시작하여 30분간 이어지며, 사전예약은 없으나 접수는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기문화재단]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