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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2025년 공공도서관 워크숍 개최

  • 등록 2025.12.15 18: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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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공공도서관 정보교류, 화합의 장 마련으로 협력 체계 구축

 

[참좋은뉴스= 기자] 경북도서관은 15일부터 16일까지 포항 라한호텔에서 시군 공공도서관과 경상북도교육청 공공도서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경북의 광역대표도서관인 경북도서관이 시군립 공공도서관과 경북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간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현안 과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도서관 간 상호 협력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은 ▴2025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 시상과 도서관 육성 발전 유공자 표창 ▴시군 우수사례 공유 ▴전문가 특강 ▴힐링 체험 등으로 진행했다.

 

도서관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경북도서관이 시행하는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결과 선정된 12개 우수 공공도서관과 도서관 육성 발전 유공자 13명을 시상함으로써 관계자들의 노고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고령 다산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는 등 지역 독서문화 진흥의 성과를 입증했다.

 

시상에 이어 고령 다산도서관은 ‘5가지 사례로 보는 도서관의 변화와 성장’을 발표하고, 혁신적인 서비스와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현장의 생생한 경험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을 넘어 타 시도 도서관과의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전문가 강의에서 박윤희 윤에듀케이션 대표는 “AI와 인간의 공진화:사고의 전환과 협업의 시대”를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도서관과 사서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며, 도서관이 나아갈 새로운 협업 모델과 사고의 전환을 제시했다.

 

워크숍 2일차에는 ‘2025년 도서관 운영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대구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의 최창익 관장이 “도서관, 지역을 품다!”라는 주제로 도서관이 지역 공동체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상생 전략과 지속 가능한 독서 문화 확산 방안 및 노하우 (know-how)에 대해 강연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내 도서관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도서관 직원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 내 독서 문화 확산의 허브로서 지식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도민의 평생학습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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