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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문화재단, 2025 도시탐사대 '강릉도시탐사 021' 발간

  • 등록 2025.12.16 0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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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기록한 강릉의 항구 이야기

 

[참좋은뉴스= 기자] 강릉문화재단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2025 도시탐사대 ‘강릉의 항구’ 탐사 기록을 담은 '강릉도시탐사 021' 책자를 발간했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도시탐사대는 탐사대원과 분야 전문가가 탐사대장이 되어 우리 지역 곳곳을 탐사하며 숨은 자원, 공간, 문화를 찾아 기록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탐사대원들은 탐사 과정에서 느낀 감상,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우리 지역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고, 이를 책자로 발간하고 있다.

 

올해 도시탐사대는 해양수산분야에서 40여 년의 공직 경력을 가진 전문가를 탐사대장으로 20명의 탐사대원과 함께 7월 한 달 동안 주문진항, 영진항, 강릉항 등 13개의 항구를 탐사했다.

 

어촌과 어항의 문화, 항구별 특색, 어항 시설의 구조뿐만 아니라 바다 환경, 주변 식생 등을 폭넓게 탐사하며 강릉 항구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했다.

 

책자는 북부권에서 남부권으로 이어지는 항구 순서로 구성돼 있으며, 항구마다 담긴 이야기뿐만 아니라 바다, 자연환경, 탐사대원들의 활동 모습 등을 함께 담아 읽는 재미를 더했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늘 가까이 있지만 잘 알지 못하는 강릉의 항구 이야기를 통해 우리 지역을 새롭게 알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책자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의 매력을 다시 발견하고, 앞으로도 도시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릉도시탐사 021'은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임영로155번길 18)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시나미강릉 누리집 내 발간자료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뉴스출처 : 강원도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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