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학생 꿈 응원' (재)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이어져

  • 등록 2025.12.16 08:10:47
  • 조회수 0

새마을문고중앙회 음성군지부, ‘알뜰도서 교환시장’ 모금액 50만원 전달

 

[참좋은뉴스= 기자] 새마을문고중앙회 음성군지부는 연말을 맞이해 지역 인재를 위해 뜻깊게 사용해 달라며 지난 15일 (재)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음성군새마을회 소속의 새마을문고중앙회 음성군지부는 지난여름 음성읍 봉학골 산림욕장 자연학습관에서 ‘2025년 피서지문고’를 개소해 군민과 피서객을 대상으로 2000여 권의 도서를 무료로 열람·대출할 수 있는 독서 문화 행사를 운영했다.

 

특히 이번 기탁한 장학금은 지난 9월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에서 도서 교환 장터인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운영하며 비치한 모금함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행사에 참여한 군민과 방문객들의 따뜻한 정성이 담겨 있다.

 

새마을문고중앙회 음성군지부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모금액 전액을 군장학회에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조근동 회장은 “책은 여러 세대를 통합하고 서로를 이어주는 소중한 매개체로, 한 권의 책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기도 한다”며 “이번 장학금이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여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또한 음성농협 복숭아 공선출하회(회장 김정동)는 16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인재 육성을 위해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음성을 대표하는 ‘햇사레 복숭아’를 공동 선별·출하하고 있는 음성농협 복숭아 공선출하회는 해마다 철저한 품질 관리와 선별 기준 강화를 통해 우수한 복숭아 생산에 힘써왔다.

 

이번 장학금은 공선출하회 회원들의 인재 육성에 대한 뜻이 한데 모여 마련됐다.

 

김정동 회장은 “복숭아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해 키워내듯, 지역 학생들이 음성을 대표하는 인재로 도약하는 데에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재)음성군장학회에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기금으로 적립되며, 기금 이자 수익으로 성적 우수자, 특기자 등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음성군]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