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태안군, '제33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2관왕 쾌거!

  • 등록 2025.12.16 08:11:18
  • 조회수 0

화훼농업인 최운석 씨(작목부문)와 안면도농협(지원기관) 수상, 15일 시상식

 

[참좋은뉴스= 기자] 태안군이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2관왕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난 15일 충남도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3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에서 태안지역 화훼농업인 최운석 씨(작목부문 원예특작 분야)와 안면도농업협동조합(지원기관)이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은 농어촌 현장에서 남다른 열정과 신념으로 농어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해 온 숨은 일꾼과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도내 농업 분야 최고 영예의 상으로, △작목부문 △시책부문 △지원기관 △관련단체 △특별상 등 5개 부문 15명(개인·기관)에 수여된다.

 

최운석(57, 태안읍) 씨는 서양난(호접란) 단일품종을 재배하는 화훼전업농으로 2011년 양난연구회장 및 2019년 (사)한국난재배자협회 호접난 대표를 역임했으며, 소비자의 선호도 및 시장동향을 고려한 고품질 호접난을 생산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국 호접난 생산량(약 720만 본)의 6%에 달하는 40만 본 가량을 매년 생산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품질개선을 통해 상품화율 95%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판매를 위한 시스템 구축 등 화훼산업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지역민들을 위한 각종 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다.

 

안면도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경신)은 3400여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됐으며, 태양초 고추와 호박고구마를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하고 유기농 태양초 고춧가루를 일본에 꾸준히 수출하는 등 안면도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도농교류 사업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를 늘리고 태안·충남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에도 힘써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밖에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도입·운영하고 청년농업인 연합단을 결성해 병충해 항공방제를 추진하는 등 지역 농업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어촌 발전에 힘써주신 최운석 씨와 안면도농협에 깊은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군에서도 다각적인 정책 지원을 통해 지역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태안군]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