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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시흥시청소년미디어축제 성료… 청소년 창작 역량 한자리에

  • 등록 2025.12.16 0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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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청소년 미디어문화 확산 및 미디어역량강화 기반 구축

 

[참좋은뉴스= 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 연성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2월 13일 ‘2025 시흥시청소년미디어축제’ (이하, 미디어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청소년 창작자들의 열정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이번 미디어축제는 총 3부로 운영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1부 제4회 시흥시청소년영상제 상영회 ▲2부 제4회 시흥시청소년영상제 시상식 ▲3부 시흥시청소년미디어동아리ㆍ방송부 연합 총회, 미디어 체험부스, 유명 유튜버와의 만남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 미디어축제의 핵심인 ‘제4회 시흥시청소년영상제'는 전국대회로 확대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총 41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영화감독과 영상미디어 교수 등 전문 심사위원들이 참여해 전문적이고 투명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작품은 미디어축제 1부 상영회를 통해 공개됐으며, 상영 후에는 청소년 감독 토크쇼가 이어져 작품에 담긴 기획 의도와 제작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입상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최종 수상작을 발표하고 ▲대상 고사미 ▲최우수상 한울UP, 아마추어 ▲우수상 공전동아리, 애니원영상부, 크레딧(CREDIT) ▲장려상 JS필름, 아카보이스, SRBC, 온에어(ON AIR) 팀의 수상을 축하했다.

 

3부 행사로 진행된 시흥시청소년미디어동아리ㆍ방송부 연합총회에서는 관내 청소년 미디어동아리와 학교 방송부의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재단 미디어사업 유튜브 채널 ‘흥텐TV’ 운영 현황 브리핑과 함께 2026년 ‘흥텐 쇼케이스’ 기획을 발표해 청소년 미디어 활동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행사 기간 ▲목감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미디어제작단 MMC’ ▲연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송기획단 OWO’ ▲매화청소년문화센터 ‘사진동아리 포커스’가 직접 기획ㆍ운영한 미디어 체험부스가 함께 열려, 참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유명 유튜버 ‘수마일’과의 만남이 마련돼 유튜브 콘텐츠 기획과 숏폼 제작 흐름에 대한 강연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디어 분야 진로를 더욱 현실적으로 탐색하고 창작자로서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축제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이번 경험을 통해 더 넓은 경험과 성장을 체험했다고 입을 모았다. 영상제 참가 청소년은 “영상제를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작품을 완성하고 무대에서 축하받아 큰 성취감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평소 좋아하던 유튜버를 직접 만나 콘텐츠 제작 과정을 들을 수 있어 진로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2025 시흥시청소년미디어축제는 청소년 창작자들의 열정과 잠재력을 한자리에서 확인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디어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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